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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 침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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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10-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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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선생 39기 강의>

[황제내경 침법]


침 처방 및 자석테이프 처방을 내보겠습니다. 오늘은 잘 납득이 안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방법으로 처방을 여섯 번 반복하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몰라도 그냥 넘어가면 또 다음에 심소장(火) 할 때 반복하고 또 계속해서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다 보면 스스로 알아져요.


침은 증상이나 병명보다는 맥대로 놓는 겁니다. 현맥이 나오고 인영이 크다. 그럴 때는 1배가 성(盛)한 것입니다. 1성! 황제내경에 보면 크다 작다가 아니고 ‘맥력이 성대하다’ 그렇게 쓰여져 있어요. 맥(脈)자는 한문의 그림이잖아요? 


이게 중국의 언어인데 그림이거든요. 조선의 조상들이 창조한 기역(ㄱ)! 발음하고 혀의 모양도 똑같아요. 기역 같이 생겼잖아요. 이응(ㅇ), 미음(ㅁ), 하니까 또 딱 막혔으니까 미음! 얼마나 잘 만들었어요. 한글은 발음기호이죠.


그런데 한문 이것은 중국의 그림이라 티미합니다, 맥(脈)자도 두 가지나 있어서 이걸로 써도 되고, 맥(脉)저걸로 써도 됩니다. 그런데 뭐 하나만 쓰라고 하지 왜 이렇게 또 두개나 쓰라고 했냐구요? 그러니까 중국 사대주의 정신을 빨리 버려야 해요. 그리고 백인 사대주의 정신도 버려야 합니다.


[현맥 인영1성]
그래서 인영이 1배가 굵고 크다. 그러면 현맥(弦脈)이 나오는 겁니다.


인영이 크고 그런 때는 담경에 2군데에 침을 놓습니다. 그래서 담경을 다 검토를 해보면 되겠죠. 그래서 옷을 홀딱 벗겨놓고 담경의 경락을 검토해 보면, 이렇게 요철모양이 있는데, 볼록 나온 것이 있다고 그랬어요. 이렇게 이게 요철모양의 한문이 글씨래요. 그래서 담경을 모두 검토 해보면 2군데 나온 곳이 있다 이거죠. 그러면 그것을 사(瀉)하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옷을 다 벗겨서 봐야 되잖아요. 그게 학문을 위한 학문이죠. 어떻게 환자의 옷을 다 벗겨서 보냐구요? 그러니까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르팍 아래에 뭐 양릉천 이라든가 다른 곳도 좋아요. 다음에 ‘구허’ 여기에다 놔 봤더니 그래도 효과가 기가 막히더라 그거죠.


다음은 간경! 간경에는 한곳을 놓습니다. 간경을 다 검토하면 황제내경에 쓰여져 있어요. 검토하면 또 요렇게 오목(凹)하게 들어 간데가 있다네요. 그래서 요걸 하나 보(補)하라 그렇게 되어 있는데, 그러면 어디에다 보하느냐? ‘태충’이던지 ‘태돈’이던지 하여간 한군데만 해도 된다 그겁니다, 옷을 다 벗겨 볼 수가 없으니까요.


이것은 침놓는 방법입니다. 사(瀉)하고 보(補)를 해요. 그래서 담경의 2곳를 계속 사(瀉) 하는 겁니다. 계속 꽂아놓고 이렇게 침을 꽂아놓고 자극을 주면서 돌리면 사가 돼요. 10분에 한번씩! 그냥 놔두면 보(補)가 되고 그런데 가만히 둘 수가 없겠죠. 사람이 침을 꽂아놓고 어떻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느냐구요. 


그래서 움직이면 흔들려서 사가 되겠죠. 그래서 계속 사하면 인영촌구가 같아지고 현맥이 없어지면, 그 자리에서 간담으로 인해서 생긴 모든 병이 반은 좋아집니다. 1시간쯤이면 돼요! 


대부분은 그러면 간담으로 인해서 생긴 모든 병의 증상이 반은 없어집니다. 그리고 또 치료하지 않아도 일주일 동안은 스스로 치료를 해서, 간담으로 인해서 생긴 모든 병은 한방에 치료됩니다.


그래서 옛날 한의학 책에 보면 일침(一針) 이런 게 있어요. 일침! 침자가 이렇게 쓴다고 일침! 이구(二灸) 이것은 뜸! 삼약(三藥) 약이 3번째이죠! 그런데 여기에다가 특(特)이 생식식사이죠. ‘7대법’은 일침, 이뜸, 삼약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침은 오래되지 않고 급하게 생긴 병이나 섬세하게 다룰 때는 약보다 유리하다. 하지만 병이 오래되거나 허약한 경우에는 약을 먼저 사용해서 기운을 북돋은 후에 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침(一針), 이구(二灸), 삼약(三藥)의 세 가지를 체질과 맥에 따라 알맞게 응용하면서 ‘7대법’으로 체력을 튼튼하게 해서 자신의 육체 스스로가 생명력과 저항력을 증진하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엮은이*)≫


그래서 간담경에 이렇게 하는 겁니다. 지금은 이게 잘 납득이 안 되어도 다음에 또 계속할 테니까, 그래서 2사1보, 2보1사 이렇게 요약한 말이 황제내경에 있어요. 그래서 그 말을 그냥 쓰는 겁니다. 


이것이 황제내경 침법이고, 이러한 황제내경침법은 사람이 오면 맥을 봐서 증상을 살피고, 침<황제내경침법>을 놔서 맥을 조절하고, 음식이나 약을 줘서 황제내경대로 진단하고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시대에는 신과 같은 대우를 받아요. 한의대에서는 저 황제내경을 6년 동안 강의해도, 강의해서 OX 해서 시험만 볼뿐이죠. 황제내경대로 진단도 할 수도 없고, 맥을 한쪽 손목에서만 보는 촌관척 맥법으로 이렇게 보잖아요. 그러니까 황제내경대로 하지 못 한다는 것이 당장에 증명이 되는 겁니다.


≪이 세상에 무엇이 존재한다는 것은 존재해야 할 만한 이유와 자기 자리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건강하게 하는 방법”도 주어진 역할이 각자 다르게 주어져 있다. 


건강의 기준과 척도를 스스로 세울 수 있게 되어서 자기 병을 스스로 고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면, 지금까지 세상에 나와 있는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비롯해서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장단점이 한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건강의 기준이 세워지면 각자 자기의 자리가 보인다. 그러기 전에는 서로의 우열을 논하는 대립과 다툼만 있다. 7대법을 배우고 익혀서 몸으로 체득하면 서양의학이나 동양의학에도 흔들리지 않고, 넘쳐흐르는 건강정보의 홍수에도 빠지지 않게 된다. 


구슬이 세말이라고 꿰어야 보배가 되듯이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오히려 유익한 정보를 잘 습득해서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7대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목적이다.(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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