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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다스리려면, 그 마음을 먼저 다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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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10-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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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호에 이어


음양응상대론(陰陽應象大論)


以天地爲之陰陽, 人之汗, 以天地之雨名之. 

人之氣, 以天地之疾風名之.
暴氣象雷, 逆氣上陽.
故治不法天之紀, 不用地之理, 則災害至矣.



일반적으로 자연을 대우주요 사람을 소우주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아보면서 우주의 음양변화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음양의 개념에 대한 설명이다. 


1. 스트레스가 신체질환에 미치는 영향

내과 질환자들의 약 70%가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우리  몸의 기관인 근골력계(긴장성 두통), 위장관계(과민성 장증후군), 심혈관계(고혈압 )등이 스트레스로 인해 육체적인 질환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이러한 질환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원인을 찾고 개선시켜야 완치할 수 있는 질환들이다.


2.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기능이 떨어져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 다양한 정신신체 장애의 발병과 악화는 물론이고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도 영향을 준다고알려지고 있다. 


의학적으로 보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심리적으로 나타나는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다. 불안, 걱정, 근심, 신경과민, 성급함, 짜증, 분노, 불만족, 건망증, 주의력결핍, 우유부단, 좌절, 탈진, 우울함 등이 나타난다. 


이렇게 나타나는 이유는뇌 혈관 속에는 무수히 많은 모세혈관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런 혈관들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하면서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어려워지기때문이다.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다. 근골격계로는 두통, 목이 뻣뻣하고, 이를 갈고, 어깨통, 요통, 관절염 등이 나타나고, 수족냉증, 발한, 가려움증, 피부발진이 나타난다.


위·장관 증상으로는 오심·구토, 위산과다, 속쓰림, 변비, 설사, 복통 장염 크론병 등이 나타나고, 심혈관계증상으로는 심계항진(심장박동이 빠르다), 부정맥이 나타나며,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흉통이 생기도 하고, 고혈압, 심근 경색이 발생하기도 한다. 


호흡기로는 호흡곤란, 천식이 나타나고, 기타 증상으로는 진전(떨림)증, 안절부절못하고 집중력이 부족, 수면장애 (불면증), 피로, 성기능장애, 잦은 감기, 중풍 등이 나타난다.


행동으로 나타나는 전조증상으로는 다음과 같다. 안정부절 못하는 행동, 손톱 깨물기, 발 떨기, 과식, 과음, 수면 증가, 폭력적 언행, 자해·자살, 타해·타살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위의 사항들을 보면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정신적 육체적인 전 분야에 대하여 다양한 증상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하고 극복히면 좋은가?


1.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진다. 체질과 건강정도를 고려한 1:1 맞춤식 생식을 한다. 인스턴트나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 청량음료 등 건강하지 않은 식사 습관을 버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다. 


소식하면서 저칼로리 고영양 음식을 먹는 식습관을 가진다. 제철에 생산되는 제철 음식을 먹되 조리를 최소화해서 먹는 식습관을 가진다. 식사는 즐겁게 하는 습관을 가진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는다. 발을 따뜻하게 하는 운동을 중심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2.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3. 정신적 육체적으로 뭉친 부분을 이완시킨다. 즐겁게 생활하며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복식호흡이나 명상을 통하여 근육을 이완시킨다.생체주기를 적극 활용한다.


4. 자신의 체질과 건강정도를 고려하여 시간을 잘 관리한다.


이렇게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다양한 정신적 육체적인 질환이 발생함에도 정신적인 문제는 덮어두고 오로지 육체적인 불편함만은 제거하는데 집중하다보니 의학이 발달했음에도 환자의 증가는 나날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어찌 보면 현대인들은 반건강인 채로 살아가고 있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보다 육체적인 문제만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병을 다스리고자 할 때는 무엇보다도 그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먼저다. 마음을 바르게함으로서 병자의 마음속에 있는 불안 초조 긴장 분노와 같은 스트레스를 밖으로 쫒아내야만 치료가 되기 때문이다. 


세상만사가 결국 알고 보면 허무한 것이며 종일 이루어 놓았다는 사업도 망상에 불과한 것이다. 또한 나의 존재도 그 자체도 알고 보면 환각일 따름이며 사람이 울고 웃고 하는 길흉화복(吉凶禍福)이라는 것도 본시 없는 것이니 나고 죽고 하는 것도 한낱 꿈에 불과한 것이리라. 


이렇게 한번 깨닫고 나면 만사가 후련하게 해석되어 마음이 저절로 깨끗하게 되고 병도 낫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약을 입에 넣기 전에 병을 잊어버리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진인(眞人)이 도(道)로서 마음을 다스려 병을 치료하는 대법(大法)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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