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경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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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선생 39기 강의]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는 공부를 하거나 또 ‘잠재능력을 계발할 때’는 주의할 점이 워낙 많아서, 오늘은 다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삼매경에 빠져 가지고못 나오기도 해요.
못 나오면 머리가 멍한 사람도 있고, 머리에 모자 썼다는 사람도 있고, 머리가 무겁다는 사람도 있고, 머리에 띠를 두른 것처럼 아프다는 사람도 있고, 머리에서 찬물이 뚝뚝 떨어진다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어떻게 하면 삼매경(三昧境)에서 빠져 나오느냐 하면은, 눈을 감으세요! 이번에는 눈을 감아요. 그냥 이렇게 하는 겁니다. 눈을 감고 “나는 맑다 하고 느끼세요. 다음에 “나는 환하다”라고 느끼세요. 나는 깨끗하다 그리고 인간은 온혈동물 이므로 따뜻해야 돼요. 나는 따뜻하다. 그리고 머리가 따뜻하다. 그래서 활짝 깨어난다.”그리고서 눈을 확 떠요. 그래서 활짝 깨어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세상이 다 훤해 졌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훤해 졌으면 좋은 것이고, 그렇게 했는데도 활짝 깨어나지 못했으면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활짝 깨어 나게 되요.
삼매경에 빠지면 불교에서는 목탁 두드리면서 법당을 돌아야 된다는 것이 있고, 운동해야 된다는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좀 잘 안되고, 그때는 눈을 감는데 반개(半開)를 하지 않고 완전히 감는 것입니다. 정신집중훈련 할 때는 눈을 반쯤 감고서 하지만 삼매경에서 빠져 나올 때는 눈을 완전히 감고해요.
‘나는 맑다, 또 나는 기쁘다, 그런 것을 느끼고 나는 맑다, 그래 가지고 따뜻하다. 인간은 온혈 동물이므로 따뜻해야 되니까, 추우면 죽는 거죠. 그런데 따뜻하다’해갔고 눈을 딱 떠서 활짝 깨어나면, 삼매경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에 쉬운 거죠.
그런데‘이것이 실제로는 쉬운 것도 아녀요. 하루 이틀 해가지고는 안돼요! ’삼매경에 들어가서 몇 시간을 돌아 다니다가 못 나오면, 그 자리에서 미쳐서 그것이 곧 죽는 것입니다. 돌아다니다가 못 빠져 나오면 안돼요. 그런데 빠져 나오는 방법을 몰라서 삼매경에 확실하게 빠지면 거기서 못나오는 수도 있어요.
그래서 세뇌(洗腦)되었다 하는 겁니다. 현대 문명에 세뇌되고, 어떤 종교에 세뇌되고, 무엇에 세뇌되어서 현재 자기 자신이 없는 거죠. 지금! 자기 자신을 몰라요. 그래서 현재 자신이 ‘죽나 사느냐’도 모르는 것입니다.
삼매경에서 확실하게 빠져 나오는 것을 습관적으로 계속 연습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동적으로 빠져나올 수 있게 습관이 되어야 해요. 습관적로 “나는 맑고 밝고, 환하고 따뜻하게 활짝 깨어난다”해서 딱! 하면 다시 현실의 세계로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이것을 반복해서 하면서 차차 설명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다 종합하면 대오하는 연습도 하고, 신통공부도 하고, 단전호흡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전호흡은 부처님 마냥 앉아서 하면, 병치호흡과 체질호흡의 과정을 모두 지나서 임독맥을 돌린 후에 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것을 못해요. 하기 싫어서 못하고, 힘들어서 못 하는 겁니다. 단전호흡은 이렇게 자신에게 알맞게 들숨과 날숨을 조절해서 오랫동안 해야 효력이 나오는 겁니다.
≪‘내 몸 안에서 발생하는 따뜻한 열과 사랑이 나를 깨어있게 만들고 스스로를 알아차리게 하는 생명력이다!’ ‘나 자신 사랑하기’와 몸 운동을 통해 내 안의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열과 사랑이 변화의 힘을 이끌어낸다. 그 힘이 곧 내 안의 중심에서 발생하는 살아있는 생명력이다.
그런데 지금 내 안에 있는 소중한 생명력이 잠들어 있다. 생명력이 약해져서 기운이 빠지고 힘이 없을 땐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나를 잃게 된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다.
하지만 나자신 사랑하기와 7대법(특히 통곡식 통과일 몸운동)으로 따듯한 열과 사랑이 발생하면, 생명력이 살아나면서 내가 나를 알아차리게 된다. 내 안의 중심에서 항상 존재하며 변화의 힘을 이끌어 내던 생명력이 살아나면서,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게 되는 것이다.
이때 내 몸속에 있는 무한한 잠재능력도 같이 살아나면서 생각 감정 육체가 활력을 찾게 되고, 내 몸에 반드시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원하고 찾게 된다.
병을 고치는 것도,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도 결국은 내 안에 다 들어있다는 사실도 이때 처음으로 알게 된다. 내 몸 안에 잠재되어 있는 생명력과 스스로 치유하는 복원능력이 살아나기 시작한다. 떫은 땡감을 보기 좋게 깍아서 정성을 드려서 잘 말리면 맛있는 곶감이 된다. 땡감의 가치가 올라간다.
우리의 몸과 건강도 마찬가지다. ‘가치’라는 것은 반드시 인간의 노력과 수고와 인내의 시간이 결부되어 있다. 이처럼 떫은 땡감이라는 잠재된 좋은 재료가 없으면 곶감이라는 맛있는 결과는 없다. 그래서 노력과 정성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기회가 있다. 떪은 맛이 없는 밋밋한 단감으로는 감칠맛나는 맛있는 곶감을 만들 수 없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과 같다.
반드시 위기라는 기회를 끌어안고 가면서, 인내의 시간이라는 대가가 지불되는 노력과 정성이 있어야 달콤한 성공의 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거기에는 반드시 실패와 성공이 반복되면서 깨우치게 되는 지혜와 인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면서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하는 자연의 서늘한 날씨와 차가운 겨울바람과 햇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 모두를 관리하며 끌고가는 인간의 노력과 수고와 정성의 사랑이 곁들어져서 세 박자가 맞아떨어지면,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곶감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 가치는 달콤하고 아름다워서 벽장 속에 숨어 있어도 호랑이를 물러가게 한다. 이것이 야말로 모두를 살아 올리는 실전척인 대안이 아니고 무엇이겠가! 그것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곶감이나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해서 깨어나는 방법이나 모두 동일한 원리와 법칙이 있다.
떫은 땡감이 맛있는 곶감이 되듯이, 우리네 삶도 힘든 날들을 인내하며 지혜롭게 보내면 곶감처럼 달콤한 날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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