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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칼럼] 오행생식 계승 발전을 위한 후학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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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4-04-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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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식을 처음 먹은 건 1999년 경인 것 같다. 지금처럼 목넘 김도 좋고, 맛도 좋지 않았다. 그래도 당시 선험자들은 옛날보다 좋아졌다. 처음 생식이 나올때는 생내가 너무 심해, 버리는 사람도 있었다고 했다.

 

당시 생식원장님들의 교육이 활발했는데, 나는 대학과 사회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듣곤했다. 몸이 가장 우선한다고 생각했고, 내 몸은 내가 잘알고 내 스스로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오행생식요법이론 뿐만 아니라 선교사에게 야간에 침과 뜸도 배우러 다녔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이런 내 행동이 지금에는 피와 살이 됬었겠지만, 건강염려증이 너무 심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마도 대학 때 몸을 돌보지 않고 생활한 시간이 많았기에, 몸 여기저기가 많이 아팠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동안 생식을 먹고 여러 증상이 완화된 사례를 많이 접했고, 특히나 당뇨나 고혈압을 극복했다는 사람을 적잖이 만났다. 객관적인 이분들의 체험들은 생식에 대한 효험을 확신하게 했고, 원인이 어디 있을까 과학적으로 수시로 따져봤다. 물론 이러한 내 연구 여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아마도 그중 대표적 이유가 요즘 건강식의 대명사인 통곡물에 있지 않을까 싶다. 오행생식요법이론은 철학이나 이론측면에서 다르게 설명하지만, 최근의 영양학 논문들을 보면 통곡물에 들어 있는 다양한 항산화물질과 다른 음식들로 섭취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미네럴 등에 있지 않을까 싶다.

 

오행에서는 소식을 강조하고, 입에 거친 음식이 건강에 이롭다는 주장을 펼친다. 다소 구체성이 떨어질 듯 싶은 이러한 이론은 실제 앞서 언급한 통곡물에 대입하면, 이해의 실마리가 풀린다. 통곡물의 방점은 그 곡물 안에 있는 '살' 가령, 벼의 경우 도정된 쌀이 아니라 왕겨와 등겨의 겉껍질에 있다. 이들 겉껍질에 인간에게 유용한 수많은 물질들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통곡물이란 개념이 없었을, 생식을 처음 개발했을 당시에 어떻게 각 곡물의 전부를 먹기 좋고, 소화하기 좋게 빻아 먹을 생각을 했을지 참 놀랍기만 하다. 미숫가루가 있었지만, 그 것 역시 도정이 어느 정도 된 다음에 먹는 것이었으니...


이제 이순이 코앞에 있는 나이에 서서 건강이 정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한다. 예전보다는 더 자주 아프고, 더 많이 아픈 것 같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나마 식욕이 떨어져도 생식이 있기에, 안심이 된다. 일상이 바빠 식사를 하기 어려울 때도 생식먹으면 된다는 생각이 있기에 편리하다.

 

생식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요즘 사회 곳곳에서 저출산 고령화를 얘기하는데, 오행생식에도 젊은 사람들이 부족해 아쉽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생식을 하고, 오행생식을 연구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학회나 ()오행생식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송찬영/ 본지 편집위원. 오행생식요법사. 정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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