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 영양성분 보니, 필수 무기질 영양성분 듬뿍 들어있네~ > 컬럼&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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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생식이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특히 오행생식 회원이라면, 세계최초로 생식을 만든 오행생식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도 있을 것이다.

특히나 체질을 분류하고 그에 따라 각기 다른 음식을 섭취토록 하는 오행생식은 나름의 철학적 과학적 이론이 뒷받침되면서 더욱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영양학적으로 생식은 어떤 점에서 특히 도움이 될까? 아마도 현대인들이 식생활에서 섭취하기 어려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맛있는 곡물생식’을 살펴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맛있는 곡물생식 영양정보에 따르면 100g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cal 기준)에 대한 비율은 비타민 A 240%, 비타민B1 160%, 비타민 B2 121%, 비타민 B6 193%, 비타민B12 611%, 비타민C 183%, 비타민D 133%, 비타민E 196%, 나이아신 190%, 칼슘 129%, 엽산 94%, 아연 177%, 크롬 69%, 비오틴 448%이다.

보통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다양한 무기물질이 대부분 기준량을 크게 넘게 함유돼 있는 것이다. 

특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를 도와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에 꼭 필요한 성분인 비오틴(비오틴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짐)이 100g 당 448%, 면역력 강화에 이로운 성분인 아연이 177%, 신경계 기능강화와 인지능력 유지에 꼭 필요한 비타만 12가 611%  함유돼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반면 식이섬유 26%, 단백질 20%, 탄수화물 24%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이나 아연 등의 섭취를 위해 별도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지 않아도 충분히 생식만으로 보충이 가능한 반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은 보충해야 한다는  얘기다.

위 영양정보는 생식을 어떻게 얼마나 먹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이로운 것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생수보다는 우유나 두유 기타 좋아하는 과일 등과 믹스해 먹는 것이 생식으로 부족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보충하는 식단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루 식사를 생식 1끼(1포 40g)만으로는 영양학적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최소한 2끼(대개 80g) 이상을 섭취하고, 여기에 우유나 두유 기타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유리함을 파악할 수 있다.

만약 하루 두 끼를 보통 식사를 하고, 하루 한 끼를 생식하거나, 한끼를 보통식사하고 2끼를 생식으로 한다면 상당수의 무기질 영양성분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이상적인 영양상태를 이룰 수 있을 것임을 추정할 수 있다.

이 영양정보는 최근 간헐적 단식의 효과가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간헐적 생식 역시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절식하는 효과를 얻게 됨도 추정할 수 있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섭취하는 사람의 필요용도에 따라, 다른 식품을 가감 또는 생식 량을 조절하여 건강을 도모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