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TI이론과 음양오행체질분류법 > 컬럼&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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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최근 MPTI 등 사람의 심리분석에 따른 유형분류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래전부터 음양오행체질분류법이란 유형분류방법의 체계를 세우고, 이를 건강법 등에 적용시켜온 오행생식에서는 반가우면서도 이러한 방법이 어떤 특성인지 흥미롭기도 하다.

음양오행체질분류법과 모두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의 경우는 너무나 흡사해 놀랍기도 하다.

가령 MPTI 테스트결과 나온 ‘ISFP-A / ISFP-T’은 화형체질과 매우 가깝다. ‘ISFP-A / ISFP-T’는 이른바 ‘모험가형’으로 불리는데, 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과 열정을 보인다. 주로 가수나 탈렌트, 화가 등 예술인들이 많다.

오행에서의 화형은 불이 타서 ‘산’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꾸미기를 좋아하고, 웃음이 많다. 예술적 기질이 강하고, 얼굴모습은 역함각형 모습을 하고 있다. TV를 보면 남녀불구하고 하관이 짧은 이러한 연예인을 쉽게 볼 수 있다.

화형체질은 인체 장부중 심장과 소장을 다른 장부에 비해 크게 갖고 태어난 체질로 인식되며, 상생상극 원리에 따라 폐장과 대장의 금기운이나 신장과 방광의 수기운이 약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화형중 오로지 화기운만이 강한 정화형은 드물며, 목기운이나 토기운을 함께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화기운이 강한 체질의 경우 ‘화극금’의 상생상극 원리에 따라 금기운을 북돋을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매운맛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오행생식요법에서는 전한다.

대표적인 매운맛 음식에는 현미와 율무 등의 곡식이 있으며, 이외에도 고추, 생강, 마늘, 생선 등이 있다.

MPTI이론이 최근에는 심리분석 차원을 넘어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돼 다양한 사회영역에서 다뤄지고 있다. 오랜 전통과 명확한 이론체계를 가진 음양오행체질분류법도 활발한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은 물론 인간관계 등 삶의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