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확산 예방, 휴대폰과 카드 청결도 유의하세요~ > 컬럼&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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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을 계기로 보건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손씻기, 기침예절 등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함께 보호하기 위한 방안들이 제안되고 있다.

전문가들이 손씻기를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손을 통해 감염원이 인체내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가령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는 침방울이 말을 하는 도중에 식당위에 튀었고, 다른 사람이 그자리에서 식사를 하다 무심코 그 부위를 만질 수 있다. 만진 손으로 문고리를 만지거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수도 있다.

이렇게 전파된 바이러스는 누군가의 손에 감염되고, 그 사람 중 일부는 눈이 따갑다거나, 콧물이 나올때 무의식적으로 손을 가져가다 감염된다.

그래서 내손을 깨끗이 하는 것은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타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휴대폰이다. 요즘 현대인들에게 휴대폰은 말할 필요없는 필수품이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휴대폰을 들여다 보라. 가시적으로는 지문이 보일테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수많은 세균과 박테리가 집합소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위생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할 가능성이 높다.

휴대폰을 쓰지 않기는 어렵다. 따라서 손씻기와 더불어 휴대폰 청결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휴대폰은 알코올 솜으로 닦는 것이 가장 좋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알코올 티슈도 좋다. 매번하기 힘들므로 적어도 귀가 이후에는 꼭 알코올 솜으로 청소하는 습관을 갖고, 평소에도 물티슈로 자주 닦아 주는 습관을 들이자.

물로 씻거나 전자레이지에 돌리고,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휴대폰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휴대폰케이스의 경우 비누로 닦아주는 것도 좋다. 가죽케이스의 경우 알코올 솜만으로 청결을 유지하기 어려우므로 적어도 집안에서는 휴대폰을 벗겨놓고 쓰도록 하자.

이밖에 돈을 만지만 반드시 손을 씻고, 카드도 정기적으로 알코올로 닦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