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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밖의 일이나 놀라운 일을 당해 섬뜩해지다' 표현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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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07-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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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에는 신체 부위와 연관 된 말이 많다. 


특히 간과 담낭에 대한 속담이 많다. 간이 부었다. 담력을 쌓는다. 


간담이 서늘하다, 간이 콩알만하다 등의 말이 그렇 다. 간담이 서늘하다는 뜻은 ‘ 뜻 밖의 일이나 놀라운 일을 당해 섬 뜩해지는 것’을 표현한 말이다. 


여기서 간(肝)은 대담함, 무서움 을 나타낸다. 까닭은 찾아보면, 역시 음양오행 이론에 있을 듯 하다. 


특히 오행에서 간은 목화토금 수 가운데 목의 기운을 가진다. 담 역시 목기의 양의 장부이다. 


목기운은 부드럽고 따뜻하고 온 화하고 인자하다. 희명적이고 문 학적이며 양육적이다. 계획하고 설계한다. 


심장이 군주라하면, 간장과 담 낭의 목기운은 장군의 역할이다. 간담이 서늘하다는 뜻은 몸을 지 키는 장군이 섬뜩해 한다는 뜻이 니 찰라이겠지만 얼마나 위기감 을 느꼈을지 알만하다. 


우리가 흔히 담력을 쌓는다 하는 것도 결국 몸 속 군대를 잘 양성해 몸을 잘 지키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 할 것 이다. 


옛 사람들은 그 사람의 용기가 장군을 상징하는 간과 담낭에서 나오는 것이라 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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