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움직여야 건강해지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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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날이라 강의 하는 순서를 먼저 설명해야 되겠죠. 6주 동안에 무엇을 배우냐?
첫째 주에는 목(木)에 대해서 배웁니다. 우주에 있어서 목기는 봄을 말하는 거죠. 대자연의 생명력은 음양의 둘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음양중의 셋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음전기와 양전기가 가운데 있는 중전기의 작용을 받아서 균형(緩)을 이루는 것을 목기(木氣)라고 합니다. 인체에서는 목의 기운은 ‘간담’에 해당합니다. 건강하게 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연의 원리를 알아야 해요. 그래야만 그 원리에 의해서 체질과 맥을 알 수가 있겠죠.
자연의 원리는 음양중-삼태극, 사상-하통지리, 오행-상통천문, 육기-중통인사로서 요약이 되는 것이지요. 우주의 공간에서 달이 지구를 왜 도는가? 라고 물으면 ‘관성에 의해서 돈다.' 그러면 ‘관성은 왜 생기는가?’ 하는 그런 대답을 자연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어요.
세포의 운동을 보면, 양전자의 주의를 음전자가 도는데 왜 도는가.‘ 관성 때문에 돈다’. 그것이 ‘원자 운동이고 분자 운동이다. ’이렇게 과학적으로 애매하게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도는 이유를 설명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자연의 원리를 설명하고, 그 다음에는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둘째 주에는 화(火)에 대해서 합니다. 음전기와 양전기가 중의 작용을 받아서 불꽃처럼 화려하게 폭발하고 산화(散)하는 것을 화기(火氣)라고 합니다.
인체에서는 ‘심장과 소장’에 대해서 합니다. 심장과 소장을 영양하는 식품, 심소장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 심소장을 튼튼하게 하는 호흡, 심소장이 원래 크게 태어난 사람, 작게 태어난 사람 등 화에 대해서 총정리를 하고, 또 ‘체질분류법’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때는 ‘체조호흡과 운동’에 대해서 설명해요. 현재의 올림픽 체육이 사람의 몸을 튼튼하게 하는 체육보다는 이기기 위한 경쟁으로 사람의 육체를 오히려 혹사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운동은, 약한 장부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을 말합니다.‘ 7대자연섭생법’ 에서는 운동의 세 가지 원칙을 중요시 하고 있죠.
첫째는 원운동을 위주로 해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직선운동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원운동은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두 번째는 너무 많은 땀을 흘리지 않아야 합니다. 땀을 많이 내면 에너지를 소비하고, 땀이 날락말락 할 정도로 알맞게 하면 몸이 따뜻해져서 에너지가 생산되겠죠.
세 번째는 처음부터 강력한 순발력을 키우는 운동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천천히 시작하여 열을 올리고 점점 강하게 한 다음에는, 다시 천천히 정리하는 몸운동을 하면 에너지가 생산됩니다.
셋째 주는 상화(相火)에 대해서 합니다. 상화는 심포삼초를 말하는데 이것은 생명력을 말하는 것이죠. 식물과 동물과 인간한테는 생명력이 있는데, 자동차는 생명력이 없는 겁니다. 컴퓨터도 생명력이 없는 거죠.
그래서 식물과 동물과 인간한테 있는 생명력에 대해 설명하고, 생명력을 영양하는 식품, 생명력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 등을 설명할 것입니다. 그러면 생명력이 뭐냐?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저항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식물은 겨울이 되면 잎사귀가 모두 떨어지고 열매는 맺고, 그냥 자연에 순응해서 살아가거나 때로는 죽기도 하죠. 그런데 인간은 겨울이 되면 집짓고 따뜻한 데로 내려가고, 불을 지펴서자연과 싸워서 이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해서 자연에 순응해서 사는 줄 아는데, 그것은 식물이나 그러는것입니다. 특히, 인간은 절대 자연에 순응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과 싸워서 이기는 힘! 절대로 순응하는 것이 아닌 거죠. 추우면 가만히 있어서 얼어 죽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구요. 술도 한잔하고 옷도 입고 불도 때고 싸워서 이기잖아요. 그렇게 쉬운 이치를 몰라요.
그래서 심포삼초 상화는 자연과 싸워서 이기는 저항력, 생명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심포삼초는 형태가 없어요. 생명력이 엑스레이 찍어서 나오겠어요? 인간한테 가장 중요한 것이 뭡니까 생명력이죠.
생명력이 없으면 죽고 생명력이 강하면 사는데 그것을 몰라요. 어떻게 하면 생명력이 강화되는지, 어떻게 하면 생명력을 영양하는지, 어떤 운동을 하면 생명력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고 구체적인 방법이 없잖아요.
공존하는 생명력! 그러한 상화를 공부하고, 육장육부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있는 맥(脈)법에 대해서 확실하게 설명합니다.
네 번째주는 토(土)에 해당하는 ‘비장과 위장’에 대해서 배웁니다. 우주에 있어서 토(土)의 기운은 음전기와 양전기가 중의 작용을 받아서 견고(固)하고단단하게 뭉치게 하는 힘을 말합니다.
밀가루를 훅 불면 날아가는데 물을 알맞게 부어서 뭉치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수 있는 기운이죠. 인체에서는 ‘비위장’에 해당하고 그것을 배웁니다.
비위장을 영양하는 식품은 무엇이고, 비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을 총정리합니다. 이때는‘증상별’(병명별)로 설명합니다. 머리가 아픈 두통에는 어떻게 한다. 허리 아플 때는 어떻게 한다. 어깨가 아플 때는 어떻게 한다.
증상별로 설명합니다. 어느 정도 진도가 나아가야만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 이렇게 나중에 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주는 금(金)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우주에 있어서의 금(金)의 기운은 음전기와 양전기가 중전기의 작용을 받아 서로 잡아당겨서 긴장시킬 때 생기는 또 다른 힘, 또는 에너지를 금기(金氣)라고 하죠.
그러므로 하늘에는 억압해서 숙살하고 결실하여 정리하는 힘(氣運)을 말하며, 가을의 초목은 껍질이 단단해지고 열매를 여물게 하듯이 쇠와 같이 딱딱한 표면을 가진 형상입니다.
하루(一日)는 ‘오후’에 해당이 되며, 계절로는 온갖 만물을 결실하는‘가을’과 같겠죠. 즉, 처녀와 총각이 결혼 후 가정을 형성하여 가풍을 정하고 자녀교육의 질서를 정하며, 가문의 권위를 강화하여 발전·계승하는 지배적이며 규칙적인 힘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더욱 튼튼하게 하기위해 서로 잡아당겨서 긴장시키는 겁니다. 우주와 자연에서 금 기운을 인체에서는 ‘폐와 대장’이 담당합니다. 만병의 근원은 육장육부에 있으니까, 심포삼초까지 넣어서 육장육부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도 ‘증상별’이나 병명별로 설명을 하고 또 ‘반사운동’과‘복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시범도 보여줄 것입니다.
여섯 번째주는 수(水)에 대해서 합니다. 음과양이 중의 작용을 받아서 밀어내고 반발하며, 부딪쳐서 튀어나오는 힘, 밀고 올라오는 힘. 연하게 하는 힘을말합니다. 긴장된 것을 밀어내서 연하게 해요.
정치에 있어서는 독재가 계속되면 반정부세력이 생겨나고, 궁핍한 생활이 계속 되어도 반정부 세력이 생겨나는 것과 같습니다.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하여 정책의 방법을 전환시키는 것과 같겠죠. 그와 같은 기운이 우리 인체에서는 ‘신장 방광’에 해당합니다.
콩팥 이식한다고 그러는데 왜 그러느냐 하면, 현대의학으로‘ 콩팥은 한번 악화되면 호전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이식한다’이렇게 교과서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콩팥을 영양하는 식품이 무엇인지 아는 거죠! 신장과 방광을 영양하고 운동을 해주면 콩팥으로 생긴 증상이 다 좋아지는 겁니다.
콩팥을 너무 많이 영양해도 나빠지고, 짠맛나는 음식이 콩팥을 영양하는 식품인데 안 먹어도 나빠지고 너무 많이 먹어도 콩팥이 나빠지는 게 아니라, 수극화해서 심장이 나빠져요! 그래서 짠 것을 많이 먹어서 심장 나빠지는 것만 연구해 가지고 발표합니다.
안 먹어서 나빠지는 것은 발표도 안 해요. 신장방광을 영양하는 식품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신장을 이식하지 않고도 다 좋아지게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때는 ‘졸업식’이기 때문에 임상발표는 없습니다. 그리고 7대자연섭생법을 중심으로 ‘처방내는 실습’을 할 것입니다.
사람은 움직여야 합니다. 움직이지 않고 이틀만 드러누워 있어 봐요. 허리 아프고 살겠나? 하루 이틀만 누워 있어도 죽을 지경이죠. 늙을수록 그게 더욱심해요. 젊은 사람은 몇일씩 누워 있어도 그런대로 괜찮아요.
그런데 늙을수록 누워만 있으면 굳어서 죽을 지경이죠. 40살 되고, 50살 되고, 60이 되어봐요. 저녁에 일찍자서 아침 여섯시 까지도 못 누워 있어요. 막 아프고 배기고 굳어서 움직이지 않으니까 몸이 식어서 굳는 거죠.
일어나서 돌아다녀야 되는데, 그러니까 늙은이가 새벽부터 돌아 다니는 것입니다. ~웃음~ 굳어서 아파서 그러는 거죠. 돌아다녀서 열나면 덜 아프거든요. 살려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돈 벌려고 그러는 것도 아녀요. 아프지 말라고 막 돌아 다니는 겁니다.
그래서 움직여야 되는데, 현대인들은 단추만 누르고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고, 소화제 먹고 푹신한 침대에 드러누워서 행복하다고 하는 겁니다.
정리: 홍근주 원장(도곡동 오행생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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