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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사회와 우리 삶을 위한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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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12-1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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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순환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 먹을 것, 입을 것, 잘 것, 놀 것 등을 자연으로부터 얻었으면 반드시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사람도 결국에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쓰기위해 생산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생산하기 때문에 쓰는 것인지 헛갈리긴 한데, 아무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쓰는 재화들이 너무 많습니다. 굳이 어렵게 사는 나라 국민들 예를 들 것도 없이, 넘쳐나는 쓰레기만 봐도 그렇습니다.


가을 추수가 끝난 들녘은 요즘 때아닌 악취로 고생한다고 합니다. 거름을 빙자해 아직도 덜 부숙된 퇴비가 밭에 버려지는 것이죠.

  

물자가 부족했던 시절에는 뭐든지 아껴쓰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물자가 너무 넘쳐나 심지어 포장지도 뜯지 않은채 버려지는 것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아니 계속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요즘말로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풀어나가는 방법은 알맞게 쓸만큼 쓰는 것입니다. 에너지도 음식도 필요한만큼만 쓰고, 아껴야 합니다


음식의 경우도 요즘 지나치게 먹기 때문에 병이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비만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졸중 대부분의 현대인병은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너무나 많은 물자를 쓰기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이 병들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숨쉬기 어렵고, 물이 오염돼 수돗물을 못먹습니다. 결국 좋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공기좋은 곳으로 이사하고, 생수를 사먹지만, 계속 오염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사는 삶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오행이론에는 상생상극 원리가 있습니다. 서로 견제하고 힘의 균형을 이뤄야 에너지가 제대로 작동하고 돌아간다는 이치입니다.


올해도 기후변화로 사상 최장기간의 장마와 태풍을 겪었습니다. 지나치게 먹고 쓰는 삶이이대로 지속된다면, 불과 몇십년 안에 우리는 지구에서 인간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영화속의 일이 아니라 진짜 현실이 될지 모릅니다.


정부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선언하였습니다. 외국에서는 탄소국경세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가 탄소배출을 적게하는 경제체제로 바꾸지 않는한 정말로 어려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행생식 회원들이 열심히 실천하는 생식 섭취는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환경부하를 줄이는 실천적 행동입니다. 건강을 위해 생식을 우선적으로 챙겨드시고 있지만, 그 뒷 배경에는 이렇게 깊은 환경사랑이 있습니다.

 

 

한상윤/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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