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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생체리듬과 오행생식요법이 말하는 '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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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11-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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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 18 세기 프랑스 과학자 장자크 도르 투 드 메랑(Jean Jacques d’Ortous de MairanJean)은 콩과 식물의 일 종인 ‘미모사’를 관찰했다. 


하늘을 연구하는 천문학자인 그 가 이 연구에 빠져든 것은 우연히 미모사가 낮에는 태양을 향해 잎 을 펼치고 있다가 어두워지면 잎 을 오므린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호기심이 커진 이 과학자는 햇빛이 그 작용의 핵심일 것 이라 생각해 역으로 햇빛을 차단 시킨 뒤, 이 식물의 움직임을 살펴 봤다. 그 결과 햇빛이 없어도 잎들은 밤낮의 주기에 따라 움직였다. 


이 발견은 식물에 생체시계가 있 다는 최초의 증명이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2017년 10월,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3명의 미국 인 과학자들을 노벨생리의학상 수 상자로 선정했다. 


선정 이유는 인간의 경우 이런 주기가 어떻게 조절되는지 밝혀냈 다는 것이다. 


과학기술부와 인터넷 과학전문신문 사이언스타임즈에 따르면, 이들 3명의 수상자는 하루 동안의 주기적 변화를 의미하는 ‘서카디언 리듬’을 집중적으 로 연구했다. 


서카디안 리듬이란 라틴어로 circa(근처) 뜻과 day(날)을 합성한 단어로 24시간의 주기를 말한다. 


식사를 언제해야 할지,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야 할지를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말한다. 


연구진은 세포 안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시계 탭과 같은 생체시계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생체시 계는 사람을 비롯한 다른 생체 세 포구조 속에서도 매일 정교하게 작동하면서 생물 세포 안에서 놀 라울 정도로 다양한 생체 리듬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호르몬, 수면, 체온유지, 신진대사 등에 이르기 까지 생리작용 전반을 통제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사람이 졸음과 배고 픔을 느끼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이 매일 일정한 주기성을 띤다 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수상자 중 한사람인 밤제프리 C. 홀 메인대 교수는 “우리 유전자 중 많은 부분이 생체시계에 의해 조절되므로, 생체리듬을 잘 파악해 야만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이번 연구는 전체 영역에서 1% 정도 밝혀낸 것에 대해 불과하다” 는 입장을 밝혔다. 


동양의학, 특히 오행생식요법에서 생체리듬은 매우 익숙한 단어이다. 인체는 태양과 달 즉, 밤과 낮(음양) 뿐만 아니라 목성 화성 토성 금성 수성의 영향을 받아 매 년, 계절에 따라, 하루 시간대에 따 라 몸의 변화가 생긴다는 사실을 줄곧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또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사람 마다 각각 다를 수 있음을 설명하고, 이에 맞는 대처 방법(섭생법)들 을 제시해 왔다.  


다시 말해 오행생식요법에서 얘기하는 ‘천기’와 몸속 육장 육부의 상응하는 ‘기운’은 노벨생리의학상에서 얘기하는 생체리듬의 또 다른 설명이며, 나아가 더 구체적이며 깊이가 있다는 것이 오행생식요법적 해석이다. 


가령, 금태과 해는 천기의 기운 중 금기운이 왕성한 해이기 때문에 인체는 이에 상응해 금기운이 약해진다. 


계절적으로도 봄은 목, 여름은 화, 장하는 토, 가을은 금, 겨울은 수로 나 눌 수 있고, 하루 24시간 역시 새벽은 목, 아침은 화, 점심은 토, 저녁은 금, 한밤중은 수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천기상 기운이 강할 때에는 반대로 인체 기운이 약해져 여기에 해당하는 장부의 기운을 북돋아야 건강해 질 수 있다는 이론인 것이다. 


주목되는 것은 전체적으로 이러한 원리가 작동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적으로 달라 각각의 건강대처 방법 역시 이에 맞춰 행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적 생체리듬보다 더 구체적이고 더 다양하며 더 이론 적 깊이가 있는 설명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국내 과학자에 의해 정리된 바 있는데, 장동순 충남대 교수가 바로 그이다. 


그는 음양오행의 이론을 인체 건강은 물론 독성학, 환경, 기상예측, 미래 예측까지 지 평을 넓혀 응용해 연구해 오고 있다.(역의과학, 부제 ; 동양사 상과 서양과학의 접목과 응용, CNU 출판사 참조) 


노벨상을 훨씬 뛰어넘는 연구 업적을 쌓고서도 다만 주류 과학자 선진국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고 있음이 안타까운 일이나, 그가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을 쌓은 사실만큼은 후세들이 반드시 입증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오행생식요법 역시 더욱 자신감을 갖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하는 노력과 함께 적극적으로 이 이론을 알려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 오행생식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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