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혈액형, 코로나19 더 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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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혈액형이 코로나19 중증질환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영국의 King's College London 연구팀과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 연구팀 공동으로 실시됐으며, 국제학술지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 지난 3일자에 실렸다.<사진 ; 학술지 홈페이지 갈무리>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코로나19와 혈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기존 연구를 뒷받침하며, 심각한 코로나를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단백질을 식별하기 위해 3000개 이상의 단백질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코로나 위험 증가의 중요요소가 될 수 있는 6가지 단백질과 코로나 중증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단백질 8가지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중증 코로나 발병 위험과 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단백질(ABO) 중 하나가 혈액형을 결정하는데, 이는 혈액형이 사람들이 중증 형태의 질병에 발병하는지 여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저자인 King's College London의 Christopher Hübel 박사는 효소가 개인의 혈액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며 코로나 중증질환과 관련이 깊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하고, “A형이 코로나19 양성비율이 높다는 기존연구를 뒷받침하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사람 혈액형 중 A형이 코로나19에 더 잘 감염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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