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인간을 위한 기술은 어디까지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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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1월 5일(목) 오후 2시, ‘코로나 시대의 인간과 기술’을 주제로 ‘인간과 기술 포럼’의 첫 회를 개최한다.
4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체부 페이스북과 출판진흥원 인문360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360inmun)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토론회에 참석하려면 인문360 누리집(https://inmun360.culture.go.kr) 또는 온라인 전단의 정보 무늬(QR코드) 인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현장*에는 허용 인원에 한정해 사전 신청자만 참여할 수 있다.
‘인간과 기술 포럼’은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일상에서부터 인간의 존재와 삶의 양식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인간을 위한 기술’에 대한 논의는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 아래 이를 사회에 확산하고 인문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앞으로 의료기술, 디지털매체,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과 관련한 사회·문화적 쟁점에 대해 인문학자와 과학기술자가 함께 논의하는 정기 토론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백신과 디지털 의료 등 감염병과 관련한 과학기술의 현황과 사회‧문화적 문제를 인문적 관점에서 성찰할 계획이다.
토론회 사회는 유상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 교수가 맡는다. 1부에서는 ▲ 김창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백신의 역사와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윤재 경희대학교 에이치케이(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단장과 김태열 헤럴드경제 소비자경제부 부장(의학전문기자)이 ‘인간 중심적 접근법으로 보는 공정한 백신의 보급’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부에서는 ▲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원격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 ▲ 박재용 변호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김준혁 의료인문학자(치과의사)가 ‘디지털 의료기술의 현실화와 적합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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