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 농축산물 잔류 농약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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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정부가 온라인 거래 농산물의 출하 전 생산 농장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
통계청(2021)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농축수산물의 금년 2월 구입액은 6,494억 원으로 전년 2월 4,631억 원 대비 40.2% 증가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농축산물 구입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코로나19 등에 따른 농산물 비대면 거래 증가 등에 대응하여, 농관원은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해 금년에 농산물 및 토양·용수 등의 시료 6만여 건을 수거하여 안전성 조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금년부터는 대형 마트,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에서 거래되는 농산물과는 별도로 온라인쇼핑몰, 오픈 마켓 등을 통해 거래되는 농산물의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
농관원은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통신판매 농가 및 농산물 출하시기를 사전 파악 후, 출하전에 시료를 수거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해당 농업인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한다.
아울러, 식약처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유통단계에서 부적합으로 확인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생산 농장을 추적하여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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