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가구, 28.1% 양육포기하고싶다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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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38만 가구로 2019년 대비 47만 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동물보호·복지 제도에 대한 인식 및 반려동물 양육 현황 파악을 위해 실시한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양육여부, 입양경로 등 75개 항목에 대해 지난해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국민 5천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패널조사이다. 신뢰수준은 95%±1.39%p이다.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물등록제에 대해 79.5%가 알고 있으며, 반려견 소유자 중 72.1%가 동물등록을 했다고 응답했다.
현행 동물학대 처벌에 대해 48.4%가 ‘약하다’고 답변했으며, 96.3%는 구타 등 동물을 물리적으로 학대하는 경우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는 지인 간 거래(69.1%)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입양비용은 평균 41.2만원으로 추정했다.
응답자의 28.1%는 반려동물을 양육을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이유로는 ‘동물의 행동문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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