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자, 문화재 특별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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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와 예방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문화재 활용 특별행사 제공과 일부 기획공연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서 예방접종자라 함은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 예방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을 말한다.
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오는 23일 창덕궁 곳곳의 아름다운 야경과 전통공연을 즐기는 궁궐 활용 대표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방접종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자우편(moonlighttour@chf.or.kr)으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18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창덕궁 달빛기행 특별행사 신청방법과 당첨자 발표 등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chf.or.kr)을 방문하거나 창덕궁 달빛기행 운영사무국(☎02-502-5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제국 대표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3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석조전 음악회’의 경우 예방접종자들만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3일부터 덕수궁 누리집(deoksugu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또한, 6월 ‘안동 임청각 양반상 체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과 7월에 열리는 ‘밀양향교 동몽교육’, 8~9월 ‘광주 무양서원 무양백세별곡’, ‘서천 문헌서원 선비체험’의 서원·향교 활용사업 등의 경우에는 예방접종자에게 특별행사 또는 우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의 민속극장 풍류와 한국문화의집(KOUS) 관람료도 예방접종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월 ‘청춘가’를 시작으로 6월에서 9월까지 재단에서 주최하는 기획공연 6개에 대해 예방접종자는 전화 또는 현장예매, 온라인 예매로 해당금액의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연 입장 시 현장에서 예방접종확인서를 제시하고 표를 수령하면 된다.
이 외에도 현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중단 상태인 궁궐 안내해설도 6월 15일부터는 예방접종자에 한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사전예약으로만 입장할 수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은 예방접종자에게 전체 객석의 10% 범위 내에서 현장발권을 허용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제한하고 있는 규제를 예방접종자에 한하여 확대 허용한다.
자세한 일정과 각 행사별 참여방법 등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각 지방자치단체(밀양·광주·서천) 누리집의 별도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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