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필수품 등산화, 어떤제품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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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등산화(트레킹화)는 미끄럼 저항, 충격 흡수 등의 기능성과 튼튼한 정도인 내구성이 중요하다. 현재 다양한 브랜드에서 기능성과 내구성을 강조한 등산화를 판매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등산화 7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제품은 ‘네파(포르테 고어텍스)’, ‘노스페이스(다이나믹 10 보아 고어텍스)‘, ‘밀레(벨로시
렙터)‘, ‘블랙야크(343 D GTX)‘, ‘아이더(퀀텀 인피니티 에보)‘, ‘컬럼비아(그랜드 캐년 아웃드라이
보아)’, ‘케이투(렙터)’이다.
시험 결과, 안전성과 표시 사항은 모든 제품이 관련기준에 적합했다. 충격흡수·추진력은 모든 제품이 우수했지만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 발바닥의 압력, 겉창의 내마모성 등은 제품별로 성능에는 차이가 있었다.
미끄럼 저항의 경우 ‘노스페이스(다이나믹 10 보아 고어텍스)‘, ‘밀레(벨로시렙터)‘, ‘블랙야크(343 D GTX)‘, ‘아이더(퀀텀 인피니티 에보)‘ 등 4개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발바닥 압력은 ‘밀레(벨로시렙터)‘, ‘블랙야크(343 D GTX)‘ 등 2개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보행 시 발바닥에 전달되는 압력이 낮아 착화감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걸을 때 신발이 충격을 감소시키는 정도인 충격흡수와 걷는 방향으로 밀어주는 추진력은 모든 제품이 우수했다.
비나 눈이 신발 내부로 새어 들어오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의 신발 내부가 물에 젖지 않아 방수 성능에 이상이 없었다.
반복 착용에 의해 겉창(바닥창)이 닳지 않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네파(포르테 고어텍스)’, ‘노스페이스(다이나믹 10 보아 고어텍스)’, ‘컬럼비아(그랜드 캐년 아웃드라이 보아)’, ‘케이투(렙터)’ 등 4개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겉창이 쉽게 닳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신발의 겉감(갑피)과 안감의 닳지 않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에서는 모든 제품이 한국소비자원의 권장품질기준을 충족했다.
신발의 접히는 부위의 튼튼한 정도를 내굴곡성 시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권장기준을 충족했다.
다이얼 끈의 강도는 끈의 종류와 두께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섬유 끈이 나일론·금속 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착용 시 양말 등에 색이 묻어나는 정도인 마찰견뢰도와 신발이 물에 닿았을 때 신발 색이 변하는지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었다.
안전성과 표시사항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5개 제품이 리사이클 폴리
에스터 등 재활용 원료나 재생지 등을 사용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등산화(트레킹화)’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소비자 24
(www.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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