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고 환경에도 이로운 '우리 밀'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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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밀은 오행생식요법 이론에서 간장과 담낭을 영양하는 신맛 음식에 분류된다. 보리 팥 등의 곡물도 신맛 음식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대부분의 밀을 미국과 호주 등으로부터 수입해 사용해오고 있으며, 국내산 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3일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아이쿱생협, SPC삼립, 국산밀산업협회와 국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농식품부에 따르면 협약에는 아이쿱생협과 SPC삼립이 연간 국산 밀 매입량을 매년 250톤씩 늘려나가 2025년까지 올해 매입량 대비 각각 1,000톤씩 확대하고, 국산 밀 신제품, 수입 밀 대체 제품의 개발과 대중화에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
국산밀산업협회는 고품질 밀 생산을 위해 재배·건조·정선·보관 등 단계별로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정적인 밀 생산·공급을 위해 생산단지를 확대하며, 농가 교육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우수품종 확보, 생산단지 조성, 저장시설 확충 등 국산 밀 품질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제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비축밀을 장기적으로 공급한다.
농식품부 등 협약기관은 국산 밀과 국산 밀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산 밀 소비 활성화 홍보·캠페인‘도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오늘 협약이 정부, 생산자, 가공업체가 함께하는 상생협력의 장으로서 국산 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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