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백년가게 백년 소공인 얘기 들어보셨나요?
페이지 정보
본문
[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수 소상공인 백년가게 142개사와 백년소공인 169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백년가게는 1,158개사, 백년소공인은 732개사이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은 개별 점포의 성장스토리와 우수성을 알리는 스토리보드를 포함한 인증현판 제공과 안전, 위생 등 열악한 시설개선, 온·오프라인 판로개척과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고로 백년가게는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업력 30년 이상)이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업력 15년 이상)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지역 대표 명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누구나 잘 알고 많이 가본 가게들이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피엔비(PNB)‘는 1951년부터 3대에 걸쳐 운영 중인 전주 대표 과자점으로, 방부제 없이 생산 판매하는 ’수제 초코파이‘로 유명하다.
부산 동구에 위치한 ’신발원‘ 역시 1951년부터 3대에 걸쳐 세월의 추억과 맛을 지키고 있으며, 백종원의 3대천왕 등 다수 프로그램에 방송되어 줄서서 먹는 만두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북 포항시에 있는 ’포항특미물회‘는 30년 전통 포항식 고추장물회 전문식당으로, 참가자미를 일컫는 포항사투리인 돈지를 사용한 ’돈지물회‘, ’특미물회‘가 대표메뉴이며 현지인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백년소공인은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제조기술로 해외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장인들이 선정돼 우리나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전북 순창군에 자리잡고 있는 ’명인고추장‘은 2대째 전통고추장 제조 기능인 인증을 받아 가문의 전통을 맛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80여년된 씨 간장과 50년된 묵힌 된장을 사용하여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취재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한국흑홍삼‘은 20년 이상 연구를 통해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홍삼에 비해 약 2배의 사포닌 함량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명품화 대상 신문화 신기술 창조부문,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 은상 등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중기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일환으로 12월 한 달여간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온·오프라인 방문, 제품구매 인증 이벤트를 추진하여 소비 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별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식신‘(앱 100만 다운로드)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방문과 구매 후 리뷰나 상품평을 작성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이 공유할수록 경품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매주 1회 추첨하여 경품은 아이패드미니 6세대 1명,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 5명, 1만원권 3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 이전글국내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 총 5건 확인 21.12.02
- 다음글구두 자주 신는 남성, 어그부츠 신는 여성이 잘 걸리는 질환은? 21.11.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