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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자주 신는 남성, 어그부츠 신는 여성이 잘 걸리는 질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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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11-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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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어그부츠는 겨울철 여성들이 자주 신는 신발이다. 최근 복고 열풍이 불면서 어그부츠가 유행이다.

 

30일 연세 건우병원에 따르면 어그부츠는 족저근막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함부로 신는 것은 좋지 않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이다. 이 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가해져 발생하는 염증이다. 일반 운동화보다 무겁고, 신발 자체가 길어서 발발목발등 등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 근육에 부담이 가고, 발을 잘못 디뎌 낙상할 위험도 있다.

 

특히 보통 바닥이 평평해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이 없어,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으면서 받는 충격이 발바닥으로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 때문에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통증은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가장 심하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나먼 거리를 보행했을 때, 그리고 밑창이 딱딱한 신발을 신었을 때 등에 증세가 심해진다.

 

족저근막염은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발 근력이 약한 데다가 발이 불편한 신발을 자주 신기 때문이다. 남자들 중에서도 구두를 자주 신으면 이 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치료는 최대한 빨리할수록 좋고 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 6~8주면 나아진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나중에 무릎·고관절·허리까지 무리가 갈 수 있다.

 

대부분의 질환이 그렇지만 예방과 재발방지가 중요하다. 어그부츠를 신을 때는 바닥에 쿠션을 넣어서 신는 것이 좋다.

 

최홍준 원장은 가급적 신지 않는 게 좋고 꼭 신어야 한다면 발바닥을 푹신하게 만들어주는 게 좋다, “귀가 후에는 캔이나 페트병을 발바닥 안쪽으로 굴리며 마사지해주는 것이 도움된다고 말했다.


사진그림 : 연세건우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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