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판단력 저하된다는 점에서 기억력 저하와 차이"
페이지 정보
본문
[오행생식신문 편집부] 21일은 ‘치매극복의 날’이다.
질병관리청 미래질병대비과 백수진 님이 주간 건강과 질병 제12권 제38호에 게재한 ‘치매극복의 날’ 글에 따르면, 이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치매관리법’ 에 따라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의 뇌손상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력,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이다.
대표적 초기증상은 기억력 장애이며, 점차 심해지며 판단력도 저하된다는 점에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기억력 저하와 차이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치매인구는 약 5,000만 명이며 2050년에는 1억 5,200만 명으로 3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60세 이상 인구 중 5∼8%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세계 사망 원인 5위가 치매(1위 허혈성 심장질환, 2위 뇌졸중, 3위 만성폐쇄성폐질환, 4위 하기도 감염)이기도 하다.
WHO는 치매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신체활동(규칙적인 운동) ▲금연 ▲영양 관리(건강한 식단) ▲알코올 남용금지 ▲인지기능 훈련 ▲적극적인 사회활동 ▲체중 조절 ▲고혈압 관리 ▲당뇨병 혈당 조절 ▲이상지질혈증 관리 ▲ 우울증 관리 ▲청력손실 관리를 제안하고 있다.
WHO가 권고하는 예방 안을 보면 치매 역시 평상시 음식과 운동, 마음가짐, 인간관계가 중요하며, 금연이나 알코올 등 건강에 해가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능한 이러한 습관은 어릴 적부터 익히는 것이 필요하며, 나이가 들어서도 자각하는 지금 당장이 가장 빠른 시기인 만큼 미루지 말고 자신과 가족 그리고 사회를 위해 바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 사진 WHO 사이트 치매 정보 안내 갈무리
- 이전글맛있는 고구마 드시려면, 저장뒤 30일 경과한 것을 드세요 24.09.23
- 다음글올 겨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작 24.09.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