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우리의 식량안보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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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고 물가가 오르고, 식량안보에 대한 국민들 걱정이 높아가고 있다.
정부는 이에 국내 소비 비중이 높은 밀 콩 중심으로 자급률을 제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양곡연도 기준)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20.2%, 식량자급률은 45.8%이다.
쌀은 주식으로 자급이 가능하다. 그러나 밀과 콩은 쌀 다음으로 소비량이 많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밀·콩 중심으로 자급률 제고를 위해 2020년부터 밀·콩 전문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국산 밀·콩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산 밀 예산의 경우 2020년 34억원에서 올해 238억원으로, 국산 콩 예산은 2020년 895억원에서 올해 1,672으로 크게 늘렸다.
밀의 경우 2019년에 ‘밀산업 육성법’을 제정하고, 2020년 ‘제1차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1년부터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생산부터 소비까지 산업 전반에 걸친 중장기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콩은 생산기반이 잘 정비된 논 중심으로 재배를 확대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배수개선, 공동선별비도 신규로 지원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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