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 어떻게 이겨내나?
페이지 정보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장마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의성의 경우 지난 2일 7월 상순 기온으로는 사상 최고인 37.2도가 관측됐다. 이날 안동은 36.3도, 상주 35.9도, 대전 35.3도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런 폭염 시기에는 평소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폭염 시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토록 한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 휴식을 취한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오후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진대사율이 높아 열이 많고 체온조절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폭염에 취약하다.
노인은 땀샘 감소로 체온 조절에 취약하고 더위를 인지하는 능력이 약하므로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집안과 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두어서는 안된다.
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고혈압‧저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있으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술은 체온을 상승시키며,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음(과용)을 피한다.
특히 물 자주 마시기가 중요하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이온음료 마신다. 단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한다.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거나,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것도 좋다.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 차단한다.
- 이전글노인(75세 이상) 손상환자 3명 중 2명은 추락·낙상 22.07.04
- 다음글식중독 안전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22.07.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