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독버섯 중독 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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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고온다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철이 되면 버섯의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독버섯 섭취에 의한 중독사고에 유의해야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버섯은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강한 독성을 가졌으나 비슷하게 생긴 버섯이 상당수다. 가령독흰갈대버섯(독)-큰갓버섯(식용), 노란개암버섯(독)-개암버섯(식용) 등이 그것이다.
독버섯중독은 버섯이 함유하고 있는 아마톡신, 코프린, 실로시빈 등의 다양한 독성분으로 인해 발생한다.
신경계 마비, 위장관자극, 구토, 환각 등 중독을 일으키나, 현재까지는 해독제가 없다.
독버섯은 일반적으로 화려한 무늬나 색깔, 독특한 냄새를 가졌을 뿐만아니라, 식용버섯과 유사한 버섯들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의 2,122종의 버섯 중 식용 가능 버섯은 493종, 나머지 1,629종은 독버섯 또는 식독불명이다. 버섯과 관련한 정보는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국내 독버섯을 정리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PDF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9월 7일까지 국민에게 독버섯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치명적인 유혹, 독버섯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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