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고령인구 비율 2030년 전체인구 3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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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15일 통계청이 밝힌 출산율, 기대수명, 국제순이동 중위 가정을 조합한 시나리오인 중위 추계에 따르면 총인구는 2022년 5,167만 명에서 2024년 5,175만 명 수준으로 증가한 후 2030년 5,131만 명 수준으로 감소하고 2072년에 지난 1977년의 인구 수준인 3,622만 명에 이를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과 2024년 인구 증가는 외국인 유입에 따른 것으로 중위 가정 인구 정점은 2020년 5,184만 명이다. 2025년 이후에도 자연감소보다 더 많은 외국인이 유입된다면 인구는 다소 증가할 수 있다.
고위 추계에서는 2072년에 지난 1990년의 인구 수준인 4,282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저위 추계에서는 2072년에 지난 1967년의 인구 수준인 3,017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참고로 통계청은 장래 출생·사망·국제이동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가장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수준인 중위 가정과 중위 가정보다는 높은 수준인 고위 가정, 중위 가정보다는 낮은 수준인 저위 가정을 설정하였다.
각각의 가정들은 출생·사망·국제이동의 모형에 의해 산출된 값으로 중위 가정의 경우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8명에서 2025년 0.65명까지 하락하고, 2072년 1.08명 수준일 것으로 가정하였다.
2007년생의 코호트 완결 출산율이 1.8명이었습니다. 기대수명은 남녀 전체의 경우 2022년 82.7세에서 2072년 91.1세까지 높아질 것으로 가정하였다. 입국자 수에서 출국자 수를 뺀 국제순이동은 2022년 15만 5,000명 순유입에서 2072년에는 6만 1,000명 수준으로 가정하였다.
고위 가정의 경우 2072년 합계출산율은 1.34명까지 더 증가하고, 기대수명은 92.2세까지 더 늘고 국제순이동도 11만 3,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가정했다.
저위 가정의 경우 2072년 합계출산율은 0.82명, 기대수명은 89.7세, 국제순이동은 1만 3,000명 수준 순유입으로 가정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 인구증가율을 의미하는 인구성장률은 2025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0.16% 수준이고, 이후 감소 속도가 빨라져 2072년에는 -1.31% 수준으로 전망되었다.
출생아 수는 2022년 25만 명에서 2025년 22만 명 수준으로 줄어들고, 2072년에는 16만 명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사망자 수는 2022년 36만 명에서 2072년에는 2022년의 1.9배 수준으로 증가한 69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인구 자연증가는 2022년 -11만 명에서 2040년 -27만 명, 2072년은 -53만 명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이동에 의한 인구 유입 규모는 2022~2023년은 15만 명 수준 순유입, 2024년 이후는 6만 명대 수준 순유입일 전망이다.
향후 50년간 생산연령인구와 유소년인구 비중은 감소하고, 고령인구 비중은 급증할 전망이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2022년 전체 인구의 71.1%에서 2072년 45.8%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세 미만 유소년인구도 2022년 11.5%에서 2072년 6.6%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22년 17.4%에서 2072년에는 47.7%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0~14세까지 유소년인구는 2022년 595만 명에서 2072년에는 2022년의 40% 수준인 238만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2년에는 0~14세 유소년인구보다 1.5배 많고 2072년에는 유소년인구보다 7.3배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1955년생에서 1963년생까지의 베이비붐 세대가 생산연령인구에서 고령인구로 이동하면서 생산연령인구는 급감하고 고령인구는 급증하는 등 연령계층별 인구 변동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연령인구는 2072년 1,658만 명으로 2022년 3,674만 명의 45.1%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향후 생산연령인구 규모는 15세인 진입 코호트와 64세 이탈 코호트의 인구규모, 국제이동, 유소년인구의 생존율에 따라 변화할 전망이다.
베이비붐 세대인 1955~1963년생이 고령층으로 이동하는 2020년에는, 2020년대에는 연평균 32만 명 감소하고, 2030년대에는 연평균 50만 명 감소할 전망이다.
생산연령인구 내에서 주요 경제활동 연령대인 25~49세는 2022년 1,860만 명에서 2072년 764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5년 1,000만 명을 넘고, 2050년 1,891만 명까지 증가 후 감소하여 2072년 1,727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구성비는 2022년 17.4%에서 빠르게 증가하여 2025년 20%, 2036년 30%, 2050년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70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2년 592만 명에서 2033년에 1,000만 명이 넘고, 2072년 1,474만 명까지 증가해 총인구의 40.7%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2년 총인구 100명 중 1.8명이 85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72년에는 100명 중 14.3명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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