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1월 5일 새벽 사분의자리 유성우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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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이 2024년도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다. 18일 연구원이 발표한 내년 주요 천문현상에 따르면 내년 6월 28일에는 달과 토성이 약 1.1도로 근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8월에는 관측 조건이 좋은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볼 수 있다.
1월 28일 새벽 7시에는 수성과 화성이 0.3도로 근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4월 11일 새벽 5시에는 화성과 토성이 0.4도 내로 근접한다. 8월 14일 23시에는 화성과 목성이 0.9도로 가까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행성 혹은 행성과 달의 각도란 관측 장소에서 두 점에 이르는 두 선 사이의 각의 크기를 의미한다. 각도가 작을수록 두 천체가 근접함을 의미한다.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2024년에 일식 현상은 4월 9일 개기일식과 10월 3일 금환일식이 있다. 그러나 이 두 번의 일식 모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다. 4월 9일 개기일식은 멕시코, 미국, 캐나다에서 관측 가능하며, 10월 2일 금환일식의 경우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관측 가능하다.
3대 유성우라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예년처럼 볼 수 있다.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4일 밤과 자정을 넘어 5일 새벽에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극대시각이 8월 12일 23시 30분으로 밤시간이며 달도 23시 6분에 지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매우 좋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각은 12월 14일 10시이다. 극대시간이 한낮이며 밤새도록 달이 떠 있기 때문에 관측에 좋지 않은 환경이다.
한편 2024년 가장 큰 보름달(망)은 10월 17일 뜨는 달이며, 가장 작은 보름달(망)은 2월 24일 뜨는 달이다.
여기서 ‘망’이라 함은, 태양, 지구, 달이 순서대로 한 직선 위에 놓이는 때. 또는 그때의 달을 의미한다. 달의 반구(半球) 전체가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난다.
한편 오행생식요법에서는 7대 섭생법중 하나로 천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나타나는 천문현상은 인간신체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긴다. 이러한 천문현상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1. 1월 28일 수원과 화성의 근접
2. 사분의 자리 유성우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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