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과 '경자년', 매운맛 음식으로 폐대장 기운 북돋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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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요법 이론에 따르면 2020년 경자년은 건조한 금태과의 해다. 금태과 해는 천기상 폐대장의 금기운이 강한 해이다.
따라서 인간은 금기운이 폐대장이 약해지는 반면, 매운맛 음식인 복숭아 마늘 생강 계피 현미 청양고추 등은 풍작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쓴맛의 각종 산나물 등의 작황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폐대장이 약해지면 폐암이나 폐렴 대장관련 질환이 생기기 쉽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등이 심해지는 것을 생각해 보면 폐관련 질환을 앓는 사람이 늘 것으로 보인다.
본지 논설위원인 장동순 충남대 명예교수(환경공학과)가 자신이 운영하는 ‘과학과 동양역술’에 기고한 ‘2020년 경자년 대한민국 생존 랩’에 따르면 경자년인 올해는 우리나라가 정치경제 기상 환경 등 어느 하나 편안한 것이 없는 긴박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기상의 경우 동양 역의 이론에 기초한 운기론에 따라 올해 1,2월은 2019년처럼 온화하지 않고, 매우 춥고 건조한 겨울이 될 것이다.
도시개발이나 기상, 환경재난 현상인 국세론에 따르면 2020년대 화운에는 남산이나 제주시 북향 등이 개발방향이 된다.
동북 간인방에 위치한 갑목의 나라 대한민국은 ‘경’자 글자가는 해의 전후에는 큰 환란을 겪었다.
경자의 금의 기운이 한반도 백두대간에서 패생된 한남정맥과 같은 지간의 주된 기운인 갑목의 기운을 극하기 때문이란 것이 장동순 교수의 설명이다.
1910년 경술국치, 1950년 육이오 사변, 1960년 4.19 혁명에 이은 5.16, 1979년 1212사태, 1980년 연평해전이 그 사례다.
정치적으로는 여야간 누구라도 주도권을 잡는 것이 쉽지 않으며 지극히 소모적인 정쟁을 할 가능성이 많은 기간이다.
개인운명으로는 36세 계해생 지도자가 40세까지 20년동안 좋은 대운이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장동순 교수는 “대부분 사람의 사주팔자는 보통 누구나 10년 단위로 좋고 나쁜 운이 교차한다”며 “운이 나쁜 기간을 얼마나 지혜롭게 보내는 가가 오리혀 그 사람에게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인생의 불운이나 역경이라는 것은 본인이 언젠가는 거쳐야할 학습의 장으로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노력이 동반되지 않은 복권과 같은 행운은 소위 금기 사항으로 반드시 비싼 이자를 쳐서 되 갚아야 하기 때문이다.
장 교수는 국가의 운명 역시 그러하다며, “호불호로 단순 이분화 해 일희일비하는 것은 현명치 않다”며 “다가오는 운을 받아들여 호운이면 즐기고 역경이면 성장이나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 한해가 광란의 광시곡이 될지 아니면 서정적인 랩소디의 장이 될지는 결국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 사진, 전주 한옥마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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