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자살충동과 연관성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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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은 생존을 위한 기본 요소이다. 수면 부족은 기분 변화, 행동 기능 악화, 기억 장애를 불러온다.
만성 수면 장애는 우울증, 양극성 장애, 불안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수면 장애와 날로 늘어나는 자살과의 연관성을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Lauren M. Harris 플로리다 주립대 심리학과 교수팀이 최근 사이언틱 리포츠 최신호에 게재한 ‘자살 생각과 행동의 위험 요인으로서의 수면 장애’(Sleep disturbances as risk factors for suicidal thoughts and behaviours)논문에 따르면, 수면 장애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만 자살과의 연관성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1982년과 2019 년 사이에 발표 된 42 개의 연구에서 도출 된 총 156 개의 효과가 포함됐다.
무작위 효과 모델을 사용해 자살 생각, 시도 및 사망에 대한 수면 장애의 전반적인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이 자살을 불러온다는 결론은 불충분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자살 위험에 대한 수면 장애의 큰 영향을 발견 했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중요치 않은 영향을 발견했다.
논문은 수면이 미치는 자살 행동의 낮은 기본 비율을 고려할 때, 임박한 자살 위험에 대한 경고 신호로 수면 장애를 살피는 것은 효용성에 떨어진다며, 수면 장애와 자살 사이의 인과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논문 그래프 중 자살관념을 나타낸 그림. 채워진 원은 관찰 된 효과를 나타내고 열린 원은 대치 된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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