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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다가온 ‘우연 같은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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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2-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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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희(사진, 대전 유성구)님은 현재 대전 최인수 원장이 운영하는 오행생식원 회원이다. 그가 오행생식을 만난 것은 정말 인연이라고 할만하다. 어떤 일이든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한다는 옛 선인들의 말이 떠오를 만한 하다.


커피숍을 운영하던 그는 작년 7월, 갑자기 넘어져 무릎 연골이 파괴됐다. 병원에서 MRI를 찍은 결과 연골이 파괴돼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수술날짜를 잡은 그는 머리가 너무 길다는 생각에 미용실을 찾았다. 


18년 지기인 미용실 원장은 머리를 자르면서 “수술이 뭐가 급하냐”며 오행생식원을 소개했다. 평소 달고 살았던 과체중과 소화불량, 변비도 좋아질 거라고 했다.


“처음에 생식 먹고 낫겠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안 되면 까짓 수술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해보면 그는 키가 작은 편인데 덩치가좀 있었다. 지금 기억으로는 40대 중반부터 무릎관절이 안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식욕이 좋은 편이어서 살이 쪘다. 아이를 낳으면서 살이 쪘는데, 하이힐을 즐겨 신다보니 무릎관절에 무리가 온 것 같다고 나름 분석해 말했다.


“어른들이 저를 보고 종합병원이라고도 했어요. 뒷목도 당기고, 편두통도 있고 변비도 있고...” 


그는 결혼해서 17년 동안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고 있다. 


집성촌 마을에서 살았는데, 매일 친척들이 그의 집을 마실삼아 찾았다고 했다. 많게는 하루 커피 6잔을 마실 때도 있었다고. 요즘같이 시금치의 ‘ 시’자도 절레절레 하는 젊은 세대들은 이해하기 쉽지 않지만, 김옥희님은 넉넉하게 시부모님을 모셨던듯하다. 그냥 순종하면서 살았다고 그는 말했다.


아무리 좋은 사람들과 1달만 지내도 불편하거늘, 20년이 다되도록 어른 들을 모셨으니, 그 조심스럽고 긴장된 상태를 어찌 다 말 할 수 있을까? 


편두통과 변비가 나아지지 않고, 음식을 많이 섭취해 온 것은 이른바 스트레스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장님이 먹으라는 것 먹으면서 체중조절을 좀 했죠. 4kg정도 빠졌는데, 연골이 파열됐을 때는 주위 부축을 받아 걸었습니다. 한 달 정도 생식을 했는데, 몸이 가벼워지면서 부기가 빠졌어요. 지금은 당연히 혼자 걷지요. 무릎이 뜨끈뜨끈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좀 나아지자, 원장님이 산에는 가지 말고 평지를 걸으라고 했어요. 그래서 매일 50분쯤 걷고 있어요. 병원 다닐 때는 매주 4일정도 물리치료를 받았어야했는데, 지금은 아예 안가요. ㅎㅎ”


김옥희 님도 다른 회원들처럼 생식을 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고비가 있었다. 생식을 먹고 난 뒤 목 부위 피부가 땅기고 두드러기 같은 벌건 것이 올라왔다. 


그는 피부과를 찾았고, 의사선생님은 알레르기라고 했다. 문제는 처방된 약을 바르면 가라앉지만, 바르지 않을 경우 다시 그 증상이 생긴다는 것이었다.


“원장님에게 물어보니 약을 잠시 끊고, 목셀렌을 먹어보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했어요. 그래서 2~3일 먹으니 거짓말처럼 사라지더군요. 나도 믿을 수 없었어요. 그거 먹고 없어지다니...지금은 그거 한통 다 먹었어요.”


그에게 체질을 물어봤다.“ 목형이라고 들은 것 같다”는 말이 되돌아 왔다. 생식 섭취 시기와 식사방법을 물으니, 하루 아침 저녁으로 2끼 생식을 우유와 함께 먹는다고 했다. 


저녁은 장시간 공복으로 인한 허기가 올 수 있기에, 과일을 함께 먹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아침은 표준과 목, 저녁은 상화와 토생식이렇게 먹어요. 생식을 먹고 체중이 빠지고, 다른 증상들도 좋아져서 이제 규칙적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안 먹을 때는 아예 굶고, 먹을 때는 폭식을 했는데, 이젠 안 그럽니다.”


그에게 오행공부를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으니, “1~2번 생식원에서 강의를 들었는데, 증상에 따라 좋은 식품을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다”며, “다른 사람들은 많이 도움될 듯 한데 나는 워낙 공부하는 것을 싫어해서...”라는 솔직한 답변이 돌아왔다.


“식구들도 생식을 하라고 하고 싶어요. 시누이에게 소개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더 열심히 해 더 좋아지면 가족들도 함께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남편과 사이에 1남 1녀의 다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다.


* 본 인터뷰는 오행생식회원이 다른 회원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응한 개인의 체험담입니다. 생식 등 식품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특정음식의 경우 위약효과로 좋아진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좋다고 하더라도 타인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일부 내용중 과학이나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으니 살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본 인터뷰가 다른 오행생식 회원,  그리고 생식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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