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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일때 나타나는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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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5-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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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간담췌외과 이진호 교수에 따르면 췌장암 초기 단계에서는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명확한 증상이 없다. 따라서 불행히도 통상적으로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게 된다.

 

초기 췌장암의 증상에는 체중 감소, 등쪽 통증, 복통, 구역과 구토, 소화불량, 새로이 진단된 당뇨, 복부 팽만감, 배변 습관의 변화, 졸음증, 가려움, 어깨통증, 황달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췌장암의 증상은 췌장내 암의 발생 위치와 병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췌장암의 대부분은 췌장 머리에서 발생(70%)하여 통증 없는 폐쇄성 황달, 체중감소, 구역, 구토를 유발한다.

 

이는 췌장의 머리부위에서 발생한 췌장암의 종괴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담관 폐쇄를 유발하여 황달, 짙은 소변, 연한 대변색, 가려움증을 발생시키게 된다.

 

췌장암 발생의 위험성을 높이는 가장 유력한 환경적 요인은 흡연으로 20~25% 정도의 췌장암에서 나타난다.

 

또한 1형이나 2형 당뇨 병력이 오래된 환자에서도 췌장암 발생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높고, 일부 환자에서는 췌장암으로 인해 당뇨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 밖에 비만, 만성췌장염 등이 위험인자로 여겨지고 있다.

 

췌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뚜렷한 예방법이나 수칙, 권고 기준은 없는 실정이나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에서 제거하거나 피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흡연자에서 췌장암 발생이 2~5배 높게 보고되고 있으므로 흡연자라면 지금 바로 금연을 시작하는 것이며, 췌장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음주임을 감안할 때 금주, 절주가 필요할 수 있다.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를 피하여 비만을 방지하고, 과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등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을 통한 암 예방 습관을 기른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선별검사를 전략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 췌장암의 고위험군은 역학적 고위험군과, 유전적 고위험군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표적인 역학적 고위험군으로 만성췌장염과 당뇨를 들 수 있다.

 

1년 이내에 새로 진단된 당뇨병 환자, 고령에서 갑자기 발병한 당뇨병 환자에서 췌장암 발병의 위험이 높아 선별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유전성 췌장염, 가족성 암, 췌장암 증후군 등을 포함하는 유전적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선별검사는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향후에 국내에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췌장암 치료는 수술, 수술 전·후 항암약물치료가 주된 치료이다. 이에 더하여 보조적 방사선치료가 있으나 그 효과에 대하여 명확한 역할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호르몬 치료나 면역치료 등은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확립된 것은 없다.

 

췌장암은 효과적인 조기진단법의 부재로 인하여 진단시 50%는 원격전이를 수반하고 30~50%는 주변혈관으로 진행된 국소 진행이 발견되어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80~90%에 이른다.

 

따라서 췌장암이 진단되었을 때 절제가 가능하다면 적극적으로 수술 치료 및 항암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이진호 교수는 조언한다.

 

또 진단당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라도 보존적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 완화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므로 반드시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 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췌장암 관련 진료인원은 201616,086명에서 202020,818명으로 4,732(29.4%)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6.7%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성은 20168,264명에서 202010,741명으로 30.0%(2,477)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67,822명에서 202010,077명으로 28.8% (2,255) 증가하였다.

 

2020년 기준 췌장암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0,818) 60대가 30.1%(6,265)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9.7%(6,190), 80세 이상이 16.6%(3,458)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2.3%로 가장 높았고, 70대가 30.1%, 50대가 17.2%를 차지하였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7029.4%, 6027.8%, 80세 이상이 20.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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