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구입시 원산지 등급 품종 등 표시사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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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0월 7일부터 12월 6일
까지 양곡 매매·가공업체 1,141개소를 대상으로 양곡표시제도 이행실태를 조사
한 결과, 표시 이행률이 전년보다 0.1%p 상승한 97.9%로 나타났다고 29일 밝
혔다.
이날 농관원에 따르면 참고로 양곡표시제도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곡, 맥류, 두류, 잡곡류 등에 대해 양곡 판매 시 품목, 중량,
원산지, 생산·가공자 또는 판매원의 정보, 생산연도, 품종, 도정연월일, 등급 정보
를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양곡표시 이행실태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로 양곡표시 이행률은 꾸준
히 상승하고 있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평가된다.
쌀의 경우 ‘특·상·보통’으로 등급을 표시한 비율은 전년보다 2.0%p 상승한 95.1%
로 조사됐으며, 2017년 대비 42.7%p 상승했다.
소비자가 쌀 구입 시 우선 확인하는 정보중 하나인 단일품종 쌀의 판매
비율은 38.0%로 전년보다 1.4%p 상승했다.
품종별 비율은 신동진 16.3%, 추청 14.9%, 삼광 10.2%, 오대 9.3%, 고시히카
리 7.9%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나머지는 ‘혼합’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되
었다.
이와 함께 수요자 중심의 쌀 품질정보 제공을 위해 소비자, 유통·가공업계 종사
자를 대상으로 추가로 필요한 표시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쌀 보관방법 28.3%, 소비권장기한 26.1%, 찰기 18.9%, 영양성
분 13.4% 등의 순으로 다양한 품질정보가 추가 제공되기를 희망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농관원 관계자는 “생산자와 유통·가공업자는 양곡표시제도 이행을 통해 건전
한 유통질서 확립에 노력하고, 소비자는 양곡 구매 시 생산연도, 원산지, 등급, 품
종 등 표시사항을 확인해 품질 좋은 양곡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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