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장애인 보조기 무료지원 비대면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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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5월부터 ‘시각‧지적‧자폐성‧언어’ 장애인들이 필요한 보조기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종합조사를 처음 도입한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사업은 신청자 가정을 방문(국민연금공단)하여 신청 내역을 확인하고, 종합조사를 통해 보조기기 무료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해 거동이 곤란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장애인에게 보행차, 식사보조기구 등 보조기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앞으로는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종합조사가 가능해져 대면 조사로 인한 장애인 및 보호자의 불편을 완화하고, 조사 기간 단축을 통해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종합조사 대상은 장애 유형별 특성, 조사항목‧방식, 조사 적격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각, 지적, 자폐성, 언어’ 장애인을 우선 선정하였다.
복지부는 장애등록심사자료 등 기본 정보를 토대로 신청자의 장애 상태를 사전 파악하고, 장애 유형별로 개발한 비대면 종합조사 매뉴얼을 적용하여 조사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장애등록심사를 완료하고, 장애인 보조기기 무료 지원을 신청한 ‘시각, 지적, 자폐성, 언어’ 장애인은 5월 1일부터 별도의 신청 없이 전화 조사를 받을 수 있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방문조사를 실시하여 개별 장애인 가구의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 가능하며, 종합조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국민연금공단(☎063-713-6033, 603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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