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똥도 철이되는 세상... 가축분뇨를 제철 원료로 > 새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새소식

쇠똥도 철이되는 세상... 가축분뇨를 제철 원료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12-16 11:08

본문

[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세계 최초, ()똥으로 쇠()를 만들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놓은 보도자료 제목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제철()우분(소 및 젖소의 똥)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골칫덩어리인 가축분뇨를 고체 연료, 를 철을 만드는 연료로 사

용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제철을 하는데는 전기와 석탄이 들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전기의 40%가량은 석탄으로 만든

. 석탄은 이른바 온실가스 주범으로 불리는 화석연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가축분뇨는 2020년 기준 연간 5,194만 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축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면서 발생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축분뇨는 90% 가량이 퇴비나 액비 등 비료로 만들어져 토양에 살포되고 있으나, 최근 살포할 농

경지가 감소하고, 퇴비 부숙도 기준 등 살포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축분뇨의 퇴비화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퇴비를 만드는 과정에서 축산악취 및 초미세먼지 유발물질(암모니아)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

토양에 살포되면서 양분공 과잉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있어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구체적으로 농식품부는 고체연료화를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농협은 지역 농축협을 중심으로

고체연료 생산공급기반 구축, 현대제철은 우분 고체연료의 제철소 이용 및 확대를 추진하며,

농촌진흥청은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우분 고체연료의 발열 에너지를 유연탄과 비교해 보면, 1톤의 우분 고체연료는 유연탄 0.5톤 상당

에너지, 수입 유연탄 가격(톤당 12만원, 한국무역협회 2021년 평균)을 고려해 볼 때 1톤당 약 6

만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