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어떤 것을 구입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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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새식 송새눈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8개 브랜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제거성능을 나타내는 표준사용면적과 유해가스 제거, 탈취 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험 결과, 감전, 누전, 오존발생량, 필터 유해성분 등의 안전성에서는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었지만, 유해가스 제거, 탈취 효율, 소음,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 등의 항목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특히 제품간 연간 에너지비용과 필터교체비용은 최대 2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최대 1.8배 차이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표준사용면적의 경우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시험 대상 제품에 표시된 표준사용면적은 34㎡에서 47.2㎡까지였으며, 7개 제품은 측정값이 표시면적의 90% 이상을 나타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나머지 1개 제품은 직류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표준사용면적 표시가 의무사항은 아니었다. 참고로 공기청정기는 소비자들이 설치할 공간에 적절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제거성능을 나타내는 표준사용면적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유해가스 제거 및 탈취효율의 경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로 알려진 톨루엔, 아세트알데히 드 등 5개 가스의 제거율을 측정한 결과 삼성, 코웨이, 쿠쿠, LG, 에스케이매직 등 5개 제품은 제거율이 84% 이상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샤오미, 위닉스, 클라세 등 3개 제품은 생활 ·화학치와 관련된 암모니아나 아세트알데히드의 제거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되어 보통으로 평가됐다.
소음의 경우 최대 풍량으로 운전 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했다. 제품별로 45데시벨에서 50데시벨 수준이었으며, 6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의 경우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동모드 운전조건에서 지름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으로 낮아질 때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한 결과, 6개 제품이 18분 이내로 소요돼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감전위험성과 관련된 누설전류와 전연내력, 오존발생량, 필터의 유해성분 등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표시의 정확성은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 표시 정확성에서 코웨이 제품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간 에너지비용 등 일부 항목이 허용오차범위를 초과했다.
해당 업체에서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 표시를 즉치 개선조치 완료했음을 알려 왔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
연간에너지비용의 경우 공기청정기를 하루에 7.2시간 작동시킬 때 발생하는 연간 전기요금은 쿠쿠 제품이 8,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삼성 제품은 1만 6,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필터 교체비용의 경우 제품별로 필터 권장교체 주기는 6개월~16개월까지 차이가 있다. 1년마다 필터를 교체할 경우에는 샤오미 제품이 2만 8,9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에스케이매직 제품이 6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경우 하루 7.2시간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조건에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제품별로 24kg에서 42kg까지 최대 1.8배 차이가 있었다.
제품별로 무게는 최소 4.5kg에서 최대 9kg 수준이었으며, 제품별로 운전모드, 보유센서, 공기청정도 표시, 필터교체 알림 등 보유기능에 차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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