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은 세계가 정한 '자살 예방의 날'...재정문제, 관계분쟁, 질병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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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오행생식신문 편집부] 9월 10일은 세계가 정한 ‘자살 예방의 날’이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2년 대한민국의 자살 사망자 수(자살률)는 1만2,906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35.4명, 즉, 2시간마다 3명이 자살로 삶을 마감하는 셈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다.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
2일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는 매년 72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살로 인해 사망한다.
특히 자살은 15~29세의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 전 세계 자살의 73%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발생한다.
자살의 원인은 삶의 전 과정에 걸쳐 존재하는 사회적, 문화적,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다면적인 것이다.
이전 자살 시도는 일반 인구에서 자살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모든 자살은 가족, 지역사회, 국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비극이며 남겨진 사람들에게 오래 지속되는 영향을 미친다.
누가 위험에 처해 있나?
자살과 정신 장애(특히 우울증 및 알코올 사용 장애) 및 이전 자살 시도 사이의 연관성은 고소득 국가에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많은 자살은 재정 문제, 관계 분쟁, 만성 통증 및 질병과 같은 삶의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무너진 위기의 순간에 충동적으로 발생한다.
또한 갈등, 재난, 폭력, 학대 또는 상실, 고립감을 경험하는 것은 자살 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난민과 이주민, 원주민,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인터섹스(LGBTI), 수감자 등 차별을 경험하는 취약 계층의 자살률도 높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자살과 자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구, 하위 인구 및 개인 수준에서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조치가 있다.
▲ 자살 수단(예: 살충제, 총기, 특정 약물)에 대한 접근을 제한한다. ▲자살에 대한 책임 있는 보도를 위해 미디어와 교류한다. ▲청소년의 사회 정서적 삶의 기술을 육성한다. ▲ 자살 행동의 영향을 받는 사람을 조기에 식별, 평가, 관리 및 후속 조치한다.
정신 장애와 자살을 둘러싼 낙인은 자살을 생각하거나 자살을 시도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금기를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
* 사진 : 세계보건기구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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