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워커 ->유목민형 노동자로 바꿔쓰세요
페이지 정보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사람의 일생처럼 말도 태어나 성장하고 사멸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무분별한 외래어가 남발되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변형된 단어 사용으로 사회구성원간 소통이 불편한 정도가 됐다.
새로운 문화의 생성으로 야기되는 것은 새 단어가 필요하지만, 그것을 우리말화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노마드 워커’ 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유목민형 노동자‘를 선정했다.
이 말은 근무 시간이나 근무 장소에 제약되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한편 문체부와 국어원은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의 우리말로 ‘고물가경기침체’를 내놓았다. 이 뜻은 고물가 경기 침체 경기 불황 중에도 물가가 계속 오르는 현을 말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노마드 워커 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쉬운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사진] 가을 한 가운데 '추분'... 농삿 일 마무리 한창 22.09.23
- 다음글어려움을 함께 나눠요...과수 농가 돕기 대열 22.09.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