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의료관련 감염은 팬데믹외에도 모든 병원에서 일상적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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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예방·관리(IPC, Infection Prevention and Control) 글로벌 보고서를 통해 병원에서의 의료 관련 감염(HAI) 예방을 위한 중요한 격차를 해소하는 데 더디지만 진전이 있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WHO에 따르면 의료 환경에서 항균제 내성(AMR)을 줄이기 위한 매우 비용 효율적인 IPC 실천과 물, 위생 및 위생(WASH)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개선하면 의료관련 감염 중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71%의 국가가 IP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2023~2024년에 WHO IPC 최소 요건을 모두 충족한 국가는 6%에 불과하다. 또한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LMIC)의 환자가 고소득 국가(HIC)에 비해 의료 서비스 제공 중에 감염될 위험이 최대 20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WHO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에볼라, 마버그, 천연두의 발생과 함께 의료 환경에서 병원체가 어떻게 빠르게 확산되고 증폭될 수 있는지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이러한 의료 관련 감염은 전염병이나 팬데믹 기간뿐만 아니라 모든 병원과 진료소에서 일상적인 위협“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1억 3,600만 건의 항생제 내성 의료관련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개선된 IPC를 통해 의료감염을 해결하는 것도 항생제 내성의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
WH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긴급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매년 최대 350만 명의 환자가 의료관련 감염으로 사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WHO 차장보 브루스 에일워드 박사(보편적 건강보장, 생애과정)는 "환자와 의료 종사자를 보호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 및 의료 시설 수준에서 모든 IPC 최소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 모든 국가의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WHO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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