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고협압환자 증가율 남성이 여성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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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지난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고혈압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가 14.1%(연평균 3.4%) 증가할 때, 진료비는 23.5%(연평균 5.4%)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남성 환자 수는 5년간 16.3%(연평균 3.8%)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31.1%(연평균 7.0%) 증가했다.
환자 수는 2019년 328만 2,734명에서 2023년 381만 8,216명으로 늘어났다.
여성 환자 수는 5년간 11.9%(연평균 2.9%)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17.3%(연평균 4.1%) 증가했다.
작년 연령별 인구 대비 진료 받은 환자 수 현황을 보면, 80대 이상 41.23%(97만 314명), 70대 39.94%(158만 4,145명), 60대 31.39%(239만 5,284명) 순이며, 최근 5년간 20대에서 40대 사이의 환자비율이 많이 증가했다.
고혈압 다빈도 동반질병을 보면, 지질단백질대사장애 및 기타 지질증 42.1%(314만 2,418명), 2형 당뇨병 11.6%(86만 7,225명), 위-식도역류병 3.7%(27만 8,393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뇌혈관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수는 2019년 21만 3,244명 대비 2023년 19만 8,721명으로 6.8%(연평균 1.7%) 감소한 반면,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수는 ′19년 51만 3,452명 대비 ′23년 54만 8,033명으로 6.7%(연평균 1.6%) 증가했다.
함명일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최근 5년간 고혈압 진료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환자는 50대 이상이지만 20~40대 환자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 연령대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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