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수확한 '풋땅콩',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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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에 맛볼 수 있는 풋땅콩의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2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풋땅콩은 말리지 않아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떫은맛이 적고 식감이 아삭하고 부드러워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 인기다.
풋땅콩은 예로부터 경남·북 지방에서 즐겨 먹었던 대중적인 여름 간식으로 이르면 8월 중순부터 출하되기 시작한다.
땅콩을 먹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확 후 잘 말려서 꼬투리를 깐 다음 종실인 알맹이를 볶아먹는 것이다. 하지만 수확을 2~3주 정도 앞당겨 풋땅콩 상태로 꼬투리째 삶아 먹기도 한다.
풋땅콩 꼬투리 표면의 흙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한 다음 소금을 적당량 첨가하고 땅콩이 잠기도록 물을 붓고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삶으면 완성이다.
땅콩에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과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류가 풍부하다. 특히 유용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속껍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
폴리페놀류는 체내의 혈당 상승과 관련된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1) 억제 효과가 있어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지연시켜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품질과 기능성을 높인 땅콩 품종 연구를 통해 풋땅콩의 소비확대와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땅콩은 오행생식요법적으로 간장과 담낭을 영양하는 고소한 맛 음식에 해당한다. 혈맥상 현맥이 출현하거나 토형, 금형체질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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