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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표면 정상체온을 유지해야 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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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12-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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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편: 음양응상대론(陰陽應象大論)


일반적으로 자연을 대우주요 사람을 소우주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아보면서 우주의 음양 변화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음양의 개념에 대한 설명이다.


故天有精, 地有形, 天有八紀, 地有五理, 故能爲萬物之父母.
淸陽上天, 濁陰歸地, 是故天地之動靜, 神明爲之綱紀, 故能以生長收藏, 終而復始.
惟賢人上配天以養頭, 下象地以養足, 中傍人事以養五藏


【원문 직역】

병이 발생한 초기, 아직 질병이 몸의 겉면에 있을 때는 침술을 사용하여 질병을 몰아낼 수 있다. 병이 창궐하여 사납게 날뛰면 그 병이 사그라지기를 기다렸다가 침으로 다스리면 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현대적 해석】

질병이 발생하는 경로를 보면 피부에 분포되어 있는 별락, 부락, 손락(피부에 분포되어 있는 미세한 통로)을 통하여 경락으로 침입하는 것이 정상적인 침투 경로다. 질병이 제일 먼저 침투하려는 부분을 우리는 피부라고 표현하고 있다. 


침(針)을 통하여 경락에 양기를 보충하여 기혈(氣血)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몸 안에서 발생하는 열기에 의해서 피부 밖으로 내보내려 하기에 차가운 질병은 밖으로 밀려나가게 되어 질병을 치료하게 된다.우리 몸에서 양기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곳도 피부부분이다. 피부가 우리 몸에서 하는 기능·역할을 잠시 알아본다.


-병원균의 침입을 막아 몸속을 보호한다.
-체온을 조절한다.


기온이 낮을 때는 입모근이 오그라들고 소름이 돋아 표면적을 줄이고, 피부의 두께를 늘려 열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적게 한다. 또한 기온이 높을 때에는 피부의 혈관이 퍼지고, 땀샘에서는 땀을 내어 열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왕성하게 하여 체온을 조절한다.


-느낌(촉감)을 받아들인다.-배설 기능(땀으로 노폐물 배출)의 역할을 한다.


이렇듯이 피부는 우리 몸에서 외부 기온이 차가우면 모공을 닫아 체온의 손실을 줄이고, 외부기온이 더우면 모공을 열어 체온을 낮게하는 기능을 가진다.쉽게 말해서 외부 기온의 변화에 따라 피부의 기능이 대응을 하면서 우리의 정상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우리 몸은 피부 표면이 차가워져서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면 다양한 병원균이 침투하거나 자생하게 된다. 이러한 때에 침을 꽂아서 기와 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정상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 피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질병이 발생한 초기에는 침을 놓아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것이 질병을 몰아내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말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병이 창궐하여 사납게 날뛰면 그 병이 사그라지기를 기다렸다가 침으로 다스리면 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은 질병이 마구잡이로확산되고자 할 때는 제풀에 지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감기도 막 냉기가 들어서 기승을 부릴 때는 동양의학에서는 침을 놓지 않는다. 


냉기가 좀 수그러들면 침을 놓아야 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사람이 싸움을 할 때도 상대가 마구잡이로 덤벼들 때는 잠시 응대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과 같다. 더 쉽게 말하면 소나기가 내릴 때는 잠시비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소나기 내릴 때는 아무리 좋은 우산을 써도 바짓가랑이가 비에 젖는다는 것이다. 즉 경중 완급을 가릴 줄 알아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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