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세대수 매년 증가..전체 세대수 41% 달해 >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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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14일 황운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 정무위원회)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1인 세대는 2022년 8월 기준 973만 세대로, 전체 세대 수의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세대 수는 2018년 808만 세대(36.6%)에서 매년 증가 추세로, 열 세대 중 넷은 1인 세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의 추가 제출자료에 따르면, 청년‧중장년‧노년 1인 세대는 2022년 8월 기준 각각 315만 세대, 294만 세대, 357만 세대로, 2018년부터 매년 그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기준 노년층 1인세대수는 3,579,610, 중장년층은 2,946,104, 청년층세대는 3,158,415이었다. 노년층 1인 세대 수 비율이 36.77 %로 가장 높았다.

1인세대수 증가에 따른 주택 음식 등 맞춤형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독거 노인세대수 증가는 고독사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황운하 의원은 “주거, 일자리, 사회복지, 경제 분야 등 주요 정부 정책이 1인 세대에 맞게 재정비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정책변화를 도모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1인 세대 고독사를 예방해나가기 위해서 고독사 대응 컨트롤타워를 국무조정실로 상향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