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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인구 2년 연속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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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6-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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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작년 귀농귀촌 인구는 515,434명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하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 연령대에서 귀농귀촌 가구가 증가했으며, 특히 30대 이하 및 60대 귀농귀촌 가구는 전년에 비해 각각 5.0%, 16.4% 증가하며 큰 폭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30대 이하 귀농귀촌 인구는 235,904명으로 전체의 45.8%를 차지하며 2021년에도 귀농귀촌 흐름을 주도했다.

 

농식품부는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여파, 농촌에 대한 관심 증가, 도시주택 가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1년의 국내 인구이동량(국내 인구이동통계, 통계청)721만 명으로 전년(773만 명)에 비해 감소(52만 명, 7%)했음에도 귀농귀촌 증가세가 유지된 것은 농촌으로의 이주 흐름이 견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귀농과 귀촌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30대 이하 및 60대 귀농 큰 폭 증가했다.

  

30대 이하 및 60대를 주축으로 귀농이 증가했다. 청년농 증가는 청년들의 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영농정착지원사업(3년간 월 최대 1백만원)의 정책 성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60대의 귀농 증가는 도시 거주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본격 은퇴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1인 가구의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귀농 초기 무리한 투자보다는 적정규모로 영농을 시작하고, 겸업을 선택하는 신중한 귀농경향 역시 지속되고 있다.

 

귀농인이 많은 상위 5개 시군은 의성(229), 고흥(224), 상주(212), 영천(182), 양평무안김천(173)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동일권역 내 또는 연고지 등 익숙한 곳, 영농 기반 마련이 쉬운 곳, 시군의 정책 지원이 활발한 곳으로 귀농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지역으로 전입한 귀농인의 전() 거주지를 보면 인근의 대도시 또는 동일권역이 가장 많았는데, 의성의 경우 대구와 경북이 각각 53.4%, 18.5%로 전체의 71.9%를 차지했다.

 

해당 시군의 농지가격도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여 영농 기반 마련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일자리·주거 확보를 위한 귀촌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택을 귀촌 사유로 선택한 비율은 전년보다 0.6%p 증가했다.

 

젊은 층일수록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귀촌하는 경향을 보이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귀촌 동기에서 일자리의 비중은 작아지고 주택을 고려하는 비중이 상승했다.

 

전반적으로는 기반이 갖춰진 대도시 근처 시군의 귀촌 유입이 우세한 경향이 유지되는 가운데, 비수도권 시군에서도 귀촌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수도권의 군지역도 정주여건이 개선된 곳은,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사례와 같이 큰 폭으로 귀촌인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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